홈 > 디렉토리 분류

1868년 족질(族姪) 김성직(金聲稷)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8.4886-20090831.D48860111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성직, 김인섭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작성시기 1868
형태사항 크기: 30.5 X 40.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8년 족질(族姪) 김성직(金聲稷) 서간(書簡)
1868년 5월 20일에 족질(族姪) 김성직(金聲稷)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해가 지나도록 객지에 나가 있는 상대방을 한번 찾아보지 못하는 미안함과 늘 마음과 생각 속에 두고 있다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또 귀향길과 객지생활에서의 고생에 대한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자신은 작년 11월에 백씨(伯氏)의 무덤이 정가(鄭哥) 사내의 손에 변을 당해서 통한을 금할 수 없다는 소식과 모친의 건강 등의 소식을 전하였다. 또 상대방이 언제쯤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겠느냐고 묻고, 동이를 엎어 놓은 것처럼 억울하게 죄를 받고 있는 중에도 볕 들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원하였다. 1867년 8월에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강원도(江原道) 고성(高城)으로 귀양 가 있을 때 보낸 편지로 보인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1868년 5월 20일에 족질 김성직(金聲稷)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1868년 5월 20일에 족질 김성직(金聲稷)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해가 지나도록 객지에 나가 있는 상대방을 천리나 멀리 떨어져 있어 한번 찾아보지 못하고 북쪽으로 오는 구름만 바라보고 있으며, 늘 마음과 생각 속에 두고 있다고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표현하고, 고생을 하고 난 뒤의 안부를 물으며, 풍토를 이기지 못하고 손절(損節)은 없는지 물었다. 자신은 작년 11월에 백씨(伯氏)의 무덤이 정가(鄭哥) 사내의 손에 변을 당해서 통한을 금할 수 없다는 소식과 모친의 건강 등의 소식을 전하였다. 또 상대방이 언제쯤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겠느냐고 묻고, 동이를 엎어 놓은 것처럼 억울하게 죄를 받고 있는 중에도 볕 들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원하였다. 1867년 8월에 단계 김인섭강원도 高城으로 귀양 가 있을 때 보낸 편지로 보인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8년 족질(族姪) 김성직(金聲稷) 서간(書簡)

經年旅座 一未晉候 千里阻路
聲息莫憑 居常伏悵 只望
北來之雲也 而客裏愁閴 亦在
念睹心聽中耳 謹伏問經苦之來
体上氣候 尙爾康和 幸無風土
不勝之損耶 伏念遠仰 不任下忱
族姪 去年至月日 舍伯塚逢變於鄭
漢之手 痛髓腐心 未溘然玆不能已者
也 慈候種種欠和 復當炎夏 畏念之
外 無以奉達 第叔主歸家 或得何間
耶 向日臨下 豈無覆盆之照也 仁天在上

必有窮涯之陽春 以是伏祝 只冀
行軒往▣耳 餘萬不 伏惟
戊辰午月二十日 族姪 聲稷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