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67년 장석준(張錫駿)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7.0000-20090831.E47840555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장석준, 이원조
작성시기 1867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7년 장석준(張錫駿) 서간(書簡)
1867년 8월 25일 장석준(張錫駿)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답신으로, 가묘(家廟)에 분황(焚黃)할 때에는 참석할 수 없을 것 같으니 한양으로 행차하는 길이 있으면 꼭 만나서 회포를 풀자는 내용.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7년 8월 25일 장석준(張錫駿)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답신으로, 가묘(家廟)에 분황(焚黃)할 때에는 참석할 수 없을 것 같으니 한양으로 행차하는 길이 있으면 꼭 만나서 회포를 풀자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67년 8월 25일 장석준(張錫駿)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답신이다. 그 당시 수신자는 76세의 나이로 회연서원에서 강론을 하고 있었으며, 그해에 가묘에 분황(焚黃)하는 경사가 있었음이 『연보』에 기록되어있다. 이 서찰은 계절인사로 서두를 시작하여 자신의 간단한 안부를 전한 다음 아무래도 분황사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전하였다. 본인은 복인(服人)인데다가 여러 가지 일들로 골몰하여 말미를 내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오히려 상대가 한양으로 행차 길에 들러주시어 한번 만나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청하고 있는 내용이다. 분황(焚黃)은 조선(朝鮮) 시대(時代) 때의 의식(儀式)의 하나로 관직(官職)을 추증(追贈)할 때 사령장(辭令狀)과 누런 종이에 쓴 사령장의 부본(副本)을 주면, 그 자손(子孫)이 추증된 사람의 무덤 앞에서 이를 고하고 누런 종이의 부본을 불태우던 일을 가리킨다.
자료적 가치
발신자가 한양인 것으로 보면 가묘(家廟)에 분황(焚黃)할 때에는 전국 각지의 지인들을 모두 초정한 것을 알 수 있으며, 말 타고 오는 방법 외에는 교통수단이 없던 시절의 참석이 쉽지 않음을 볼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7년 장석준(張錫駿) 서간(書簡)

[피봉]
발신, 上候書
수신,

[본문]
閱備無居 然秋氣豪矣 方切
慕往 伏承
下翰 伏審
台體節宣 崇護萬安 胤兄侍履
勝相 伏熹伏熹
焚黃 簡在隔日 仰想慶忭極而
愴感倍也 侍生降服人 印昨滾汨 而洛
行期 欲晦前 戒發裝爲關惱奈何
祀事之席 雖無下速 曷不勇參 而
遠行將戒 抽僚/未易含意末由 伏用

悚歎 新闕移御之時 若氣力可强 軒
旆或可西啓耶 得陪侍於洛上 私心喜
幸 留不備 上候 丁卯 八月二十五日 侍生
張錫駿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