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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진선(鎭宣)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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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진선, 이원조
작성시기 1865
형태사항 크기: 33.5 X 4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5년 진선(鎭宣) 서간(書簡)
1865년(철종12) 9월 20일 진선(鎭宣)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안부서신으로, 진선은 이원조의 치루(痔瘻) 증세가 아직까지 낫지 않은 것에 대해 염려하면서, 자신의 집에 지주고[蜘(虫+廚)膏, 거미 기름)라는 약이 있으니 한번 사용하라고 권하였으며, 간찰 끝머리에 쇠고기 3근을 보내니 웃으며 받아달라는 내용.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5년(철종12) 9월 20일 진선(鎭宣)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로 치질의 완치가 늦느냐고 묻고, 아울러 지주고[蜘(虫+廚)膏, 거미 기름]를 복용해보라고 권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65년(철종12) 9월 20일 진선(鎭宣)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이다. 진선은 치루(痔瘻)의 증세가 아직까지 낫지 않은 것에 대해 염려하면서, 복용하는 약이 무엇이기에 완쾌가 늦느냐고 물었다. 이어서 자신의 집에 지주고[蜘(虫+廚)膏, 거미 기름)라는 약이 있으니 한번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난보(爛報)에 타이르신 것을 실어서 드리려고 하였으나, 중간에 빼버리고 지금 드리니 볼만한 것이 없을 것이라고 전한다. 간찰 끝머리에 쇠고기 3근을 보내니 웃으며 받아달라고 하였다. 진선은 자신을 공복인(功服人)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로써 그가 상중에 있는 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적 가치
간찰의 내용을 보면 수취자 이원조는 치루(痔瘻)병에 걸린 듯하다. 그래서 발신자 진선(鎭宣)이 지주고[蜘(虫+廚)膏, 거미 기름]라는 약을 사용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여기에서 조선후기 치루(痔瘻) 치료법으로 거미가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5년 진선(鎭宣) 서간(書簡)

[피봉]
발신, 下倅謝狀 省式謹封
수신, 李正郞 調案 回納

[본문]

書意謂伻復 未假申謝
謝札踵至 忻歉交切 承審
比間霜冷
調履珍益 何等慰荷 第
痔瘻之症 尙此未艾 旋用獻
慮 所試之藥 未知何物 若是
養效之遲緩耶 此處有
蜘(虫+廚)膏 似可合用 而未詳症
形 如欲試之 更示之如何 功服人
新到事▣ 自多鬱如 悶憐何

喩 每擬委晋敍懷 有
細擾未果 何悵如之

今欲

戒奉
呈 而間
漏 今奉
無足可
觀 餘
不備 謝

今方發向
擾甚胡

辛酉九月卄日 功服人 鎭宣

黃肉參斤伴呈
笑留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