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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이급상(李汲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5.0000-20090831.E4784107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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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급상, 이원조
작성시기 1865
형태사항 크기: 28.5 X 39.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5년 이급상(李汲祥) 서간(書簡)
1865년(고종2) 사생(査生) 이급상(李汲祥)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부인 상(喪)을 당한 것에 대해 위로하고, 자신의 여러 일상을 적어 보낸 간찰.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5년(고종2) 사생(査生) 이급상(李汲祥)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로 부인 상(喪)을 당한 것에 대해 위로하고, 자신의 여러 일상을 기록한 내용.
내용 및 특징
1865년(고종2)이급상(李汲祥)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이다. 간찰을 보낼 무렵 이원조부인 조씨(趙氏, 1790~1865) 상을 당하였다. 그래서 이급상은 그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1865년(고종2)이원조조씨(趙氏)의 상사를 듣고는 사직하고 돌아와 4월에 합천숭산(崇山)에 장례를 치렀다. 자신과 부모님, 자식들이 설사에 걸려 고생하고 있으며, 나머지 가족들은 무사하기를 바라는 심정을 피력하였다. 종가 백모께서는 신행(新行) 준비로 고생하고 있으며, ‘부(富)’라고 불리는 손자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전하다. 아울러 손자를 훈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올리고, 한편으로는 계획한 날짜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학업을 그만 둔 것이 한스럽다고 전한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이급상의 손자는 이원조에게 잠시 수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자신의 앞날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고 전한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은 이급상이 자신과 가족에 대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자신과 부모님, 자식들은 설사에 걸렸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또 손자의 학업을 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 몹시 한스러워하고 있다. 진실로 뜨거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간찰 가운데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주는 자료가 매우 많다. 이 간찰도 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5년 이급상(李汲祥) 서간(書簡)

[피봉]
수신, 大浦 台座前
발신, 謹拜 上謝書 省式謹封
[본문]
省式 便因久阻 仰慕際切 卽者伏承
下問 感悚沒量 憑伏審仲秋
台體服候動止 對序萬康 胤房僉
侍 哀履支重以餘諸致均吉 尤何等仰
慰 且賀不任之至
査生偶病泄痢 累日呻
噤 蘇惺無期 仰育俱患此疾 方事騷
擾惱悶難喩 惟幸寶兒子母及各家得
免大頉 而從孫家新行在邇 凡干措處
無非渠伯母惱悶之地見亦愁亂富孫無
事得抵 且其軀殼充健而碩極如獻幸 旣
蒙半載薰煮於盛裁之下 則課業與擧
止 不問可知 受賜何量 第恨其離違難久
未得遂數三年之初計耳 年事風變
後被害 又加一層 得傳想不如得見矣 來頭之
憂實不細小 嘆且奈何
餘病擾不備伏惟
台下察
謹拜上謝書
乙丑八月二十一日 査生 李汲祥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