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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신석우(申錫愚)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3.0000-20090831.E47840599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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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신석우, 이원조
작성시기 1863
형태사항 크기: 29 X 38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3년 신석우(申錫愚) 서간(書簡)
1863년 8월 26일에 신석우(申錫愚)이원조에게 보낸 간찰. 상대방이 노년에 가야산(伽倻山)의 산수 간에서 조용히 정양하고 있는 데에 대한 부러움을 표시하고,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이 아직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고 하였다.

상세정보

1863년 8월 26일에 신석우(申錫愚)이원조에게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1863년(癸亥) 8월 26일에 신석우(申錫愚)이원조에게 보낸 간찰이다. 안부가 막혀 사모함이 깊었는데 총애하는 편지를 받은 기쁨을 말하고, 서늘한 가을에 상대방이 가야산(伽倻山)의 산수 간에서 조용히 정양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러움을 표시하였다. 백성들의 근심은 오래도록 소란스러워 지난번에는 진유(陳籲)를 조치한 것이 아직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여 개탄스러움을 전하였다. 자신은 근래에 병이 이웃이 되어 문을 닫고 세상사와는 서로 잊고 살고 있어서, 상대방과 함께 넓은 산하를 종유하며 훌륭한 가르침을 받고 싶지만, 함께할 수 없는 아쉬움을 전하고 답신을 올리는 종이에 임하여 슬픈 마음을 견디지 못하겠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밝은 덕을 숭상하여 더욱 건강하시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자료적 가치
상대방이 72세로 만귀정에 물러나 있으면서도 성주(城主)에게 과중한 세납미(稅納米)를 감소시켜 줄 것을 청하는 글을 올리는 등, 시정의 폐단을 바로잡는데 노력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간찰이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3년 신석우(申錫愚) 서간(書簡)

候音頓濶 瞻想弥勤 拜承
寵函 披濯良深 謹審秋涼
台體事節衛在愜 溯往伽倻
泉石 頤神養精 晩境福則
何異地行仙耶 第民邑之
憂 久詒擾惱 向來陳籲措劃
有方 而未見實效 爲之慨歎也
記下 年來与病爲鄰 杜門却
掃与世相忘 恨不從遊昭曠
之原 時聞淸誨 以消鄙吝
之茅寒 路修便稀 嗣音未
易 臨紙不勝悵熲 餘望
崇明珍嗇 益膺康旺 不備謝

癸亥 八月 卄六日 記下 錫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