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63년 송인호(宋寅浩)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3.0000-20090831.E47840549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송인호, 이정상
작성시기 1863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3년 송인호(宋寅浩) 서간(書簡)
1863년(哲宗14) 6월 16일 송인호(宋寅浩)이원조(李源祚)의 장남 정상(鼎相)에게 보낸 간찰. 춘부영감(春府令監)의 안부를 묻고, 아내가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금을 거두는 일도 미루어 두고 외출을 자제한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3년(哲宗14) 6월 16일 송인호(宋寅浩)이원조(李源祚)의 장남 정상(鼎相)에게 보낸 간찰로, 춘부영감(春府令監)의 안부를 묻고, 아내가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금을 거두는 일도 미루어 두고 외출을 자제한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63년(哲宗14) 6월 16일 송인호(宋寅浩)이원조(李源祚)의 장남 정상(鼎相)에게 보낸 간찰이다. 춘부영감(春府令監)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부모님 모시고 그럭저럭 보내고 있으나 아이의 병은 10개월 정도 끌고 있고, 산고(産故)가 계속되니 고황(苦況)을 다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안부를 전한다. 세금을 늦추는 일은 누차 주관하는 사람을 교체하는 걱정을 끼쳐 미안해하며, 올해는 큰 맘 먹고 한번 나아가려고 하였으나 초칠(初七)이 이달 보름이니 그 사이에 산후병이 탈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으니 만약 탈이 없으면 가겠다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남존여비(男尊女卑)사상이 만연하던 조선조에서도 세금을 거두는 일도 미루어 두고 아내가 출산 후의 몸조리가 걱정되어 외출하지 못하는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3년 송인호(宋寅浩) 서간(書簡)

[피봉]
수신, 李參奉 侍坐 下執事
발신, 公山 拜手 上候書 忙欠重封 欠敬旋悚

[본문]
轉伏聞
春府令監體候患感彌留 素來
氣力 年少之所不逮 而衰鑠之甚 至
於如此 無乃積痞之祟 乘暑悏發
耶 因此兄 叩審
御者入亭 翔矧稍復 槩可伏想
矣 仰慰不任卑悃 寅護 省事粗遣
而兒憂浹朔 産故繼之 苦況無足
仰浼 就留租事 屢貽替幹之憂 實
有所未安 今年則丕擬一晉 而初七 在
今望日 其間産憂無頉與否 未可知 若無頉 則

十六七間當馳晉 然看檢之事 則不必
以鄙生之不參爲嫌也 亦諒之如何 餘擾

不備 伏惟
照在
癸亥 六月 十一日 下生 宋寅浩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