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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응락(應洛) 서간(書簡)의 별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3.0000-20090831.D4886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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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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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응락(정휘균), 김인섭
작성시기 1863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3년 응락(應洛) 서간(書簡)의 별지.
1863년(계해)정응락(鄭應洛)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에 별지에 적어서 보낸 한시이다. 상대방이 보여준 시에 대한 화답시로, 7언 절구 2수와 7언 율시 2수를 적었다. 김인섭의 아버지 김영1862년 이른바 단성민란에 연루되어 임자도로 귀양살이 간 것에 대해 이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 시는 무명인사가 유명하게 되었다고 하고, 임금의 마음은 더욱 감사하게도 살려 주셨으니, 이제부터는 그 은혜를 갚기를 생각하라고 하였다. 두 번째 시는 김인섭이 그 아버지의 일로 인해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진주성 밖에서 귀양 가는 아버지와 이별하는 장면을 묘사한 듯하다. 이상 두 수는 7언 절구이다. 세 번째 시는, 멀리 외딴 섬에 귀양가있는 이를 생각하며, 예로부터 귀양살이한 사람 중에 名士들이 많았다고 하며, 평상심으로 이치를 따라 사는 군자라면 언젠가는 임금이 알아 줄 날이 있으리라고 위로하는 내용이다. 네 번째 시는, 한 순간에 일이 잘못되어 외딴 섬에 귀양 가 있는 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의 처지를 번갈아 생각하며 읊었다. 이상 두 수는 7언 율시이다.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상세정보

1863년(계해) 1월 1일에 정응락(鄭應洛)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간찰의 별지로 김인섭의 아버지인 김영(金欞)이 유배간 일을 위로하는 화답시.
내용 및 특징
1863년(계해)정응락(鄭應洛)김인섭(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간찰의 별지 詩稿이다. 상대방이 보여준 여러 시에 대한 화답시로, 7언 절구 2수와 7언 율시 2수를 적었다. 김인섭의 아버지 김영1862년 이른바 단성민란에 연루되어 임자도로 귀양살이 간 것에 대해 이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첫 수는 무명인사가 유명하게 되었다고 하고, 임금의 마음은 더욱 감사하게도 살려 주셨으니, 이제부터는 그 은혜를 갚기를 생각하라고 하였다. 두 번째 시는 김인섭이 그 아버지의 일로 인해 관직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진주성 밖에서 귀양 가는 아버지와 이별하는 장면을 묘사한 듯하다. 이상 두 수는 7언 절구이다. 세 번째 시는, 멀리 외딴 섬에 귀양가있는 이를 생각하며, 예로부터 귀양살이한 사람 중에 名士들이 많았다고 하며, 평상심으로 이치를 따라 사는 군자라면 언젠가는 임금이 알아 줄 날이 있으리라고 위로하는 내용이다. 네 번째 시는, 한 순간에 일이 잘못되어 외딴 섬에 귀양 가 있는 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의 처지를 번갈아 생각하며 읊었다. 이상 두 수는 7언 율시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窩遺稿』, 정휘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艱貞日錄』, 김영, 『경상도 단성현 사회자료집』, 2003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간.
1차 집필자 : 김남규, 2차 집필자 :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3년 응락(應洛) 서간(書簡)의 별지.

認是無名反有名 聖心尤感欲其
生 從今窃祝思圖報 我謂而君責
不輕
利涉風淸漢水涯 歸驂穩踏坦
途斜 晉陽城外辭親夕 小子
那期復見家
一經危冷戒前頭 猶有霜威劫後
秋 此去離違千里島 古來奔竄幾
名流 平心君子當循理 如日仁天必燭
幽 歲暮藍關今又雪 想應瞻望倍
生愁
一旬顚倒海門尋 惡瘴彌天蔽日陰
昕夕有誰供子職 去留無語慰親
心 恐驚歸夢潮聲瀉 可奈寒憂
雪意侵 欲發遲遲還駐馬 白
雲留在海山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