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61년 이휘철(李彙徹)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1.0000-20090831.E47842071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휘철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29.5 X 4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1년 이휘철(李彙徹) 서간(書簡)
1861년(철종12)이휘철(李彙徹)이 참봉(李參奉)에게 보낸 안부서신으로, 백발의 나이로 처음 벼슬 하는 춘부장(春府丈) 대감을 축하하고, 아이가 우방(右榜)에 붙었으나 회시(會試)의 날짜와 상일이 겹치는 까닭에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1년(철종12)이휘철(李彙徹)이 참봉(李參奉)에게 보낸 간찰로 백발의 나이고 관직에 나가는 것을 축하하고, 아이가 우방(右榜)에 붙었지만 상일(祥日) 때문에 회시(會試)에 나아기지 못함을 전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61년(철종12)이휘철(李彙徹)이 참봉(李參奉)에게 보낸 간찰이다. 백발의 나이로 처음 벼슬 하는 것이 축하할 일은 아니지만 춘부장(春府丈) 대감을 위해서 축하한다고 전한다.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미어질듯 슬픈데, 어느덧 상일(祥日)이 멀지 않았으며, 또한 아이가 우방(右榜)에 붙었으나 회시(會試)의 날짜와 상일이 겹치는 까닭에 참여할 수 없다고 전한다. 또한 자신을 죄제(罪弟)라고 표현하였는데, 이것으로 봐서 이 서찰을 보낼 때 발신자 이휘철은 상중(喪中)인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상소한 내용이 여론과 합하는데도 오히려 비난하며 날조하려는 사람들은 무슨 마음이냐며 답답한 심정을 피력하였다.
자료적 가치
아이가 우방(右榜)에 붙었으나 회시(會試)의 날짜와 상일(祥日)이 겹치는 까닭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거나, 자신을 ‘죄제(罪弟)’라고 표현한 부분에서 효(孝)를 최고의 덕목으로 알고 몸소 실천한 조선의 선비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1년 이휘철(李彙徹) 서간(書簡)

[피봉]
발신, 遠邨 罪弟 疏上
수신, 李參奉 執事

[본문]
稽顙 白首筮仕 何足爲
執事賀 而乃所以深賀者 有爲
春府台監 位不滿德 陰鶴子和 我爵爾
縻 種德之根類是矣 可勝栢悅
伏惟
和煦
直中動止萬重 京信鄕音 陸續承
聞耶 種種哀溸 不任區區 罪弟 如前頑忍
如前崩隕 居然祥日不遠 此而苟延 何
足見恤於親勢相愛之間耶 兒子偶參
右榜 方赴會圍 而與祥日相値在 所闕
參 雖或得稍 何足以補其失耶
台駕聞方還鄕 而無以取的 心甚伏鬱
疏中大槩 允合輿意 而此猶訾捏者
抑何心也 擾甚 荒迷不次 謹疏
辛酉三月初七日 罪弟 李彙徹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