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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년 정윤원(鄭允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1.0000-20090831.E47840592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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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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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윤원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계유년 정윤원(鄭允元) 서간(書簡)
계유년 7월 그믐에 정윤원(鄭允元)이 보낸 간찰. 청반(淸班)에 올라 근무하는 상황이 어떠한지를 묻고, 자신은 관직이 제수(除授)되었는지를 묻고, 정관휘(鄭觀輝)가 과거에 응시할 때에 잘 돌보아줄 것을 당부하고 나머지는 태지에 기록되어 있다는 내용.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계유년 7월 그믐에 정윤원(鄭允元)이 보낸 간찰로, 청반(淸班)에 올라 근무하는 상황이 어떠한지를 묻고, 자신은 관직이 제수되었는지를 묻고, 정관휘(鄭觀輝)가 과거에 응시할 때에 잘 돌보아줄 것을 당부하고 나머지는 태지에 기록되어 있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계유년 7월 그믐에 정윤원(鄭允元)이 보낸 간찰이다. 지난번에는 화패(華旆:상대의 행차가 장마에 천리 먼 한양 길에 몸은 상하지 않았는지를 걱정하고, 근래에는 일기가 조금 시원해졌는데 여행하시는 체도가 어떠한지를 물었다. 청반(淸班)에 올라 근무하는 상황이 어떠한지를 묻고는 죄소제(罪少弟)는 죽지 못하고 구차하게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 아직 완쾌되지 않았으며, 또 실우(室憂)가 종종 신음하고 있어서 고민스러운 심정을 토로하였다. 자신에게 혹시 관직이 제수되었는지를 묻고 상중(哀中)에 바라는 바는 오직 그것뿐임을 강조하고, 본도(本道)의 시관도사(試官都事)를 혹시 아는 사람인지를 묻고 족친(族親)인 정관휘(鄭觀輝)는 과거에 응시하는 사람 중에 가장 우수한 사람이니 특별히 주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머지는 태지(胎紙)와 언(諺)의 편지에 상세히 말하였으니 빠뜨리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자세하게 회신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자료적 가치
대다수의 벼슬아치들이 초상을 당하면 재직하던 벼슬을 그만두고 본가로 돌아오는 것과는 반대로 상중(哀中)임에도 외직(外職)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으며, 족친을 향시에 합격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로 애쓰는 모습과 태지(胎紙)와 언(諺)의 편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모종의 암시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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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년 정윤원(鄭允元) 서간(書簡)

[피봉]
발신,
수신,

稽?言 頃聞華?懷? 向洛千里?程
無損得抵耶 近者日氣乍?
兄旅履萬重 得?淸班 當今入直 遠爲哀溯
不任區區 罪少弟 苟延不死 身恙尙未快耳 且
種種叫苦 悶憐奈何 貶日已過 或得外
方一官耶 哀中所望 只此而已 深企深企 科日
隔在 本道試官都事 想必已出 兄或知面
之人耶 鄙族至親 鄭觀輝 實是科士
中第一人 兄或聞知耶 ?力周旋 大小
兩科 以右名公誦於試官 幸須十分竭力
圖之 卽非但生色於弟 不無所效 故玆以縷

囑 無泛無泛也 此時此請 想必紛? 而於弟之
外 有何尤緊也 ?企企 餘在胎紙 ?書中
詳覽 無漏如何如何 答書此回便 詳細回示

也 適因族叔
便 暫此替伸
業迷

癸酉 七月 晦日 罪少弟 鄭允元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