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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장복원(張福遠)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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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장복원, 이원조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1년 장복원(張福遠) 서간(書簡)
1861년(철종,11) 3월 21일에 장릉(莊陵) 참봉(參奉)을 지내던 장복원(張福遠)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 집안에서 과거본 자들이 모두 낙방하고 오직 강유(講儒)만 합격하여 도성에 머무르고 있으니 상대방이 서찰을 써서 시관(試官)에게 잘 부탁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1년(철종,11) 3월 21일에 장릉(莊陵) 참봉(參奉)을 지내던 장복원(張福遠)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 집안에서 과거본 자들이 모두 낙방하고 오직 강유(講儒)만 합격하여 도성에 머무르고 있으니 상대방이 서찰을 써서 시관에게 잘 부탁해 달라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61년(철종,11) 3월 21일에 장릉(莊陵) 참봉(參奉)을 지내던 장복원(張福遠)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청탁 서찰이다. 집안의 과거 본 아이들은 모두 전장(前場)에서 낙방하고 오직 강유(講儒)만 합격하여 멀리 나아가 아직도 성안에 머무르고 있는데 빈궁한 선비를 끌어 주는 이가 없는 것을 보니 매우 가엾다고 했다. 마침 널리 인재를 물어 가려낸다고 하니 이때에 만약 태감의 한 서찰을 얻는다면 일을 잘 풀리게 할 수 있으니 서찰 한 통을 써주기를 간곡하지만 은근하게 부탁하고 있다. 전의 서찰에 대한 보답이 없었다고 혐의하지 마시고 다시 마음을 펴서 이 지극히 궁한 노유를 구제해 주기를 거듭 부탁하면서 세들 사람을 얻으면 무엇인가를 부쳐 보낸다는 말을 덧붙여 모종의 거래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자료적 가치
과거(科擧) 시험에 대한 청탁 서찰로 과거 제도의 폐단과 학연 지연을 동원한 비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1년 장복원(張福遠) 서간(書簡)

[피봉]
수신, 台監前 上書
발신,

[본문]
伏承
馭者 .靑春好還. 來時必自奧
中山水春風子規 至今有蒼梧遣
感 子舍一官 固知早晏 而勝地
閒窠 正宜靜者盤旋 尤何等茂
悅之至也 伏未審淸和
氣體候動淸 無撼頓餘損
膝下僉絶 俱得超迪 伏溸區區無任
之忱 侍生適在玄都 路過達城
家內擧子 俱敗前場 惟講儒晉

遠 猶留城邸 貧窮老儒
一無援引 見極可矜 旦棠伯
於監試 失心秉公 而於講
科分不無排批之意 廣開採
問云 此際若得
台監一札 可以
諧事 以寂老
儒寂寃詘 裁付一
書 則傳札此儒 可優
爲之幸 勿以前札之
無零爲嫌 又爲更伸
之 以濟此至窮 如何
侍生自廢寃業 果
覺淸脫 而今番庭
對 不無首鼠兩段
則一二朔 可留連索長
安米矣 白首行止 修
未免拘於利害 撫躬自小 無足煩達
而及其利害言之 去反不如不去 則何如去
爲哉 惟明敎進退之是俟 餘摠擾不
備 上候書
辛酉三月二十一日
侍生 張福達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