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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이종발(李鐘發)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61.0000-20090831.E4784030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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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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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종발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35.5 X 47.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61년 이종발(李鐘發) 서간(書簡)
1861년(철종 12) 족질(族姪) 이종발(李鐘發)이 보낸 서찰로 흑수(黑江)의 일에 관하여서는 귀순할 수 있을 것임을 말하는 내용이다.
이원조, 『凝窩全集』,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61년(철종 12) 족질(族姪) 이종발(李鐘發)이 보낸 서찰
내용 및 특징
1861년(철종 12) 족질(族姪) 이종발(李鐘發)이 보낸 서찰로 흑수(黑江)의 일에 관하여서는 귀순할 수 있을 것임을 말하는 내용이다. 지난번 유주서(柳注書)가 지나가면서 방문해줌으로 인하여 보내신 서찰을 받고 그 뒤 여러 날이 지났는데 다시 안부가 어떠한지 식구들을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립다고 하였다. 상중인 자신[族姪服人]은 지난달 고모의 초상을 만나 매우 슬프다고 하였다. 그러나 형제들은 건강히 잘 내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 하였다. 다만 흑수(黑水 : 黑龍江)의 일은 전에 하교하여 퇴처(退處)한다면 저 골몰하는 백성들은 반드시 생경(生梗)한 근심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분함을 억누른 채 그대로 둘 것이지만 올해 안에 귀순할 길이 있을 듯하다고 하였다. 과거에 합격하여 쫓아 들어가는 것은 실로 평소의 소원인데 또 하교하시니 감히 말씀을 어길 수가 없으니 보름 전에 보낼 것이라고 하였다. 그가 어버이의 제사가 앞에 있으니 그 날 전에 돌려보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태지에 마른 대구광역시 5마리, 전복 20개, 피문어 1축을 보낸다고 하였다. 단편적인 내용으로만 서술되어 있어 정확한 시대적인 상황을 파악하기는 힘들고 『왕조실록(王朝實錄)』에도 이 일에 대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당시 훅수(黑水)에 관하여 논의 하였고 이후 백성들의 근심을 염려하는 벼슬아치의 심경을 엿볼 수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1년 이종발(李鐘發) 서간(書簡)

[피봉]
謹拜上候書
[본문]
省式 向因柳注書 歷訪 伏承
下書 而其后日多 更伏未審
台體動止 連衛万康 庇下益宣
次等勻極 迪伏慕區區 無任下誠
之至 服族侄 前月 遭姑母之喪 悲
悼無已 惟以兄弟 僅保 伏幸耳
第黑水事 以前者 下敎退處
則?汨之氓 必有生梗之慮 故抑
憤仍置 然以歲內 似有歸順之路
耳 蓮桂追入 實是素願 又承

下示 敢不違敎 以望日 當起送 渠以親
忌相? 前期以送 下諒處之 若何 餘在
照也
口達不備 伏惟

下覽 謹拜上狀

辛酉十二月十三日 族侄服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