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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장복원(張福遠)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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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장복원, 이원조
작성시기 1858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8년 장복원(張福遠) 서간(書簡)
1858년(철종9) 4월 9일 장복원(張福遠)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 상대방의 아들과 조카가 과거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고 자신의 선친의 유고를 정리하여 서문(序文)을 부탁하였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8년(철종9) 4월 9일 장복원(張福遠)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상대방의 아들과 조카가 과거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고 자신의 선친의 유고를 정리하여 서문을 부탁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58년(철종9) 4월 9일 장복원(張福遠)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이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경서를 읽고 지내는 상대방의 생활을 동경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선친은 평소 저술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문장은 뜻을 전달하는 것을 귀하게 여길 뿐이고, 시와 문은 비록 혹 초만(初晩)의 분별은 있으나 모두 이치에 맞고 순수하고 원숙해지는데 돌아가면 그만이라’고 말씀하셨던, 선친의 원고 등사를 마쳤음을 밝히고, 집안에는 안목을 갖춘 사람이 없어서 평소 친하게 지내며 문장을 토론하고 일찍이 숨긴 바가 없던 상대방에게 서문을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상대방의 아들이 과거에 합격하여 귀가 번쩍 뜨였다는 내용과 수신자의 조카가 전시(殿試)에 가는데, 함께 가지 못하는 자신의 아들을 부끄럽게 여기고, 선고의 책이 나오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상대방의 아들과 조카가 과거(科擧)에 합격한 것을 부러워하는 마음과 자신의 선천의 유고를 정리하여 서문은 부탁하는 기뻐하는 마음을 볼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8년 장복원(張福遠) 서간(書簡)

[피봉]
수신, 李凝窩 台座前
발신, 謹再拜 上候書 省式謹封

[본문]
伏惟淸和
經體候動靜 淸腴萬安 竊想花外之
逍遙于伽倻水石之間 退處江湖
誰障吾遊及此景明 意欲陪誨於煙霞
席上 而終未能擺脫於事物之外 深自愧
悵 況今先稿謄寫 纔畢 家仲抱而先
謁于台監 盖先君在時 未嘗出以示人
不肖輩 亦不敢輕庭抱出 然家內苦無具
眼相議者 環顧平日過從討論文章曾無所
隱者 皆莫與座下若也 先君嘗不喜著
述 亦不甚會意 每言文貴達意而止 盖詩與
文 縱或有初晩之別 而皆歸於理勝純熟則
一也 丁乙之際 不厭多刪 務歸簡精 恰好
者 此不肖之志也 然亦何敢敎以雕改哉
家仲聞渠女病 往遭如家要之 今明
間 委拜軒下 子舍上舍暫握耳
巖謂有訪約 跫音
竟寂 聞之遠外榜
聲 今人耳明 咸氏
會行 想已發程 此
哥 未由與之 在傍參聞
可恨書卷 與金白山
復 有是非說一段 恐廣
被人眼 以招雌黃 刪之
似妙 正本 末出之前 亦
不掛於他眼 是所望也
來月旬間 當晋拜面
稟 餘留不備 伏惟
下察 上候書
戊午四月 初九日 侍生 張福遠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