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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신석우(申錫愚)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57.0000-20090831.E4784029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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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신석우
작성시기 1857
형태사항 크기: 35.5 X 5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7년 신석우(申錫愚)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
임백학(林白鶴)이 세도(勢道)있는 집안을 끼고 족당(族黨)을 침범하니, 매우 애통한 일이라고 하고, 그를 궁(宮)에서 차임(差任)하여 경내 밖으로 보냈으니, 멋대로 침범하는 근심은 없을 듯하다는 내용.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7년(철종8) 3월 19일, 기하(記下) 신석우(申錫愚)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세도(勢道)있는 집안을 끼고 족당(族黨)을 침범한 임백학(林白鶴)을 궁 밖으로 보냈으니, 멋대로 침범하는 근심이 없어질 것이라고 보낸 답신.
내용 및 특징
1857년(철종8) 3월 19일, 기하(記下) 신석우(申錫愚, 1805~1865)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이다. 서찰에 수취자가 기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취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신석우『강록(講錄)』을 읽고 공경하고 탄복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하였다. 『강록』이덕홍(李德弘, 1541~1596)이 편찬한 『심경강록(心經講錄)』『주자서절요강록(朱子書節要講錄)』 등을 말한다. 그는 몸이 불편하여 오직 귀로만 경상도 관찰사(慶尙道觀察使)의 공무를 처리하느라 힘이 든다고 전한다. 그는 임백학(林白鶴)의 일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하고, 다만 세도(勢道)있는 집안을 끼고 족당(族黨)을 침범하니, 이는 매우 애통한 일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그를 금단하였고, 궁(宮)에서 차임(差任)하여 경내 밖에 보냈으니, 멋대로 침범하는 근심은 없을 듯하다고 하였다. 이 서간은 발신자가 어떤 사정으로 인하여 자신이 직접 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불러 주고 대신 쓰도록 하여 작성한 서찰이다.
자료적 가치
『강록(講錄)』을 읽고 깊이 탄복하는 모습, 공무로 인해 괴로운 모습, 뒤숭숭한 세상일을 말하는 모습, 그리운 마음을 드러낸 모습에서 발급자의 꾸밈없는 모습이 그대로 녹아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7년 신석우(申錫愚)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

[피봉]
발신, 謹拜謝上

[본문]
拜承
華牘 謹審春候多乖
台體衛重 拱慰無已 講
錄盥閱 曷勝欽服 記下
風火所祟 銀海受苦 一
切公事 專任耳官 良亦
苦惱 帖文成送 而所運不
分幾家 故空其字而送之
隨數塡之如何 林白鶴
非僞伊眞 但夾勢家侵族
黨 是極可痛 而亦已禁斷

差送 出境外 似無橫侵之慮

也 中會之約 待日侯稍和 從當
另報也 闔眼
呼倩 掛漏 不備

丁巳三月十九日
記下 申錫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