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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某年) 모월 8일에 경(敬)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57.0000-20090831.E4784027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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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작성시기 1857
형태사항 크기: 23 X 47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모년(某年) 모월 8일에 경(敬)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곤곡(昆谷)의 모임은 조금 잘못되었다는 탄식이 있으니 오히려 서글프다는 것과 신곡(新谷)의 일은 본래 용기 있는 뜻이 아니라 움직여 나아가는 데에서 나온 것이니, 세상의 일을 헤아릴 수 없다는 심정을 피력한 내용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某年) 8일, 아우 경(敬)이 수취자 미상에게 이 모임이 초 열흘 경이라면 내일 나가겠으며, 신곡(新谷)의 일은 사▣(士▣)가 움직여 나아가는 데에서 나온 것이니, 세상의 일을 헤아릴 수 없다고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모년(某年) 모월 8일 낮에, 아우 경(敬)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이다. 곤곡(昆谷)의 모임은 조금 잘못되었다는 탄식이 있으니 돌아와서도 오히려 서글프다고 하였다. 이 모임은 본래 스스로 나아가기를 원했는데, 마땅히 말씀하신 것과 같이 초 열흘 경이라면 내일 나아가겠다고 하고, 신곡(新谷)의 일은 사정(士禎)이 본래 용기 있는 뜻이 아니라 움직여 나아가는 데에서 나온 것이니, 세상의 일을 헤아릴 수 없다고 하였다. 끝으로 비가 온 후 냇물 건너기가 어렵지는 않는지를 물었다.
자료적 가치
간찰(簡札)은 서찰(書札)·편지(便紙)·간독(簡牘)·서간(書簡)·척독(尺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어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간찰을 주고받은 사람은 상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발신 일자와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를 읽는 사람들은 그들이 전후로 주고받은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곤란하다는 맹점이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모년(某年) 모월 8일에 경(敬)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피봉]
수신, 一浦 湯爐 下執事
발신, 柳里謝狀

[본문]
昆谷之會 有少逸之歎 歸
依悵 卽拜審甚熱
堂上氣力 有欠損節 仰爲
貢慮之至 第幸
兄候連衛 亦可慰釋
堂上愼節 以山亭約日見
之 則何至過焦耶 此會 本是
自赴之願 當如敎而旬
間云 則明日晋去矣 新谷
士禎本非勇意 出於動向
矣 此亦至此 世上事 不可
料度 奈何 雨後川
水 或無難涉之慮耶
餘不備謝禮
八日 午 弟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