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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이휘찬(李彙纘)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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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휘찬, 이원조
작성시기 1856
형태사항 크기: 31 X 38.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6년 이휘찬(李彙纘) 서간(書簡)
선고(先考)의 상(喪) 때문에 힘든 삶을 이어가는 자신의 심정을 읊고, 이원조병조 참판(兵曹參判)에 임명된 것을 축하하였다. 그리고 선고의 장례가 6월 20일 사이에 행해졌으나 시간이 촉박하고 비가 그치지 않아서 장례 날짜를 통고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간찰.
「凝窩先生年譜」,『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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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6년(철종7)이휘찬(李彙纘)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로 선고(先考)의 상(喪) 때문에 힘든 삶을 이어가는 자신의 심정을 읊고, 이원조병조 참판(兵曹參判)에 제수(除授)된 것을 축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56년(철종7)이휘찬(李彙纘)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휘찬은 자신을 생질이라고 하였는데, 자세하게 상고할 수 없다. 그는 선고(先考)의 상을 당하고 나서 얼마 전에 장례를 지냈는데, 비통한 심정을 비할 바가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여름에 위장을 받고 인편이 없어 답장을 하지 못하여 매우 죄송하다고 하였다. 서울에서의 벼슬살이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승진 발탁되고 이증(貽贈 : 추증)의 영광이 있으니 매우 축하한다고 전한다. 그리고 기조(騎曹: 병조)에서 근무하신다고 하는데 기력은 괜찮은지를 물었다. 『연보』를 보면, 이원조1856년(철종7) 10월에 병조 참판(兵曹參判)에 제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선고의 장례가 6월 20일 사이에 행해졌으나 시간이 촉박하고 비가 그치지 않아서 장례 날짜를 통고할 길이 없었다고 전한다. 묘를 합장하지 못하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 묘를 썼는데, 인정과 예의를 모두 갖추지 못했으니 은혜를 저버림이 많아 애통할 뿐이라고 전한다.
자료적 가치
간찰(簡札)은 서찰(書札)·편지(便紙)·간독(簡牘)·서간(書簡)·척독(尺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어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凝窩先生年譜」,『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6년 이휘찬(李彙纘) 서간(書簡)

[피봉]
수신, 叔主前 疎上書 稽顙謹封
[본문]

稽顙白 彙纘罪逆深重 不自死滅 禍延先考 居諸不留
已經襄禮 拚擗慨廓之痛 俯仰穹壤 靡所逮及 而
夏間 伏承
下問哀感之極 沒便無以仰答 至今悚恨而已 第伏聞
西旆未幾 又蒙
陞擢 感祝感祝 而
貽贈之榮 尤不勝欣抃之至 伏惟近帶騎曹
直中氣力 果無損下 公擾上舍從 亦穩侍珍勝 本第
安信 種種得聆否 伏慕區區不任哀忱 甥姪斬衰人 喪

禍餘喘 苟延頑縷 拊時之痛 去益難抑 襄禮

過行六月念間 而日子甚迫 且雨水未際
通告無路 又未能合窆
而新占於距家不遠之
地 情禮俱缺 辜負實多 只自痛泣而已
奈何奈何 此當隆冬
還旆 似難如意 惑
擬歲後否 伏惟
循序萬康 餘在別
告 荒迷不備 伏惟
下察 上候疏
丙辰 十一月 十七日 甥姪 斬衰人 李彙纘 疏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