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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신우(愼愚)가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54.0000-20090831.E47840227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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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신우, 이원조
작성시기 1854
형태사항 크기: 31 X 36.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4년 신우(愼愚)가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
1854년(철종 5)신우(愼愚)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상대의 아들이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축하하고 자신의 조카가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전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4년(철종 5)신우(愼愚)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상대의 아들이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축하하고 자신의 조카가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전하는 내용이다.
내용 및 특징
1854년(철종 5)신우(愼愚)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상대의 아들이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축하하고 자신의 조카가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전하는 내용이다. 봄이 오니 그리면서 매번 은대(銀臺 : 承政院)에서 함께 숙직할 때를 추억하면 아직도 그리운 마음 견딜 수 없었는데 상대의 서찰을 받고 요사이 잘 있다는 것을 알고는 매우 위안이 되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촛불을 꺼지 않고 공부를 하니 “날마다 힘써 죽은 뒤에야 말 것이다”는 옛사람들이 말이 실제적인 말이라고 하면서 후생(後生)들이 어찌 답답하지 않겠느냐며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이 말은 『예기(禮記)』「표기(表記)」에 나오는 말로 원문[俛焉日有孶孶 斃而后已]에는 서찰에 기록된 것과 몇 글자가 다르게 쓰였다. 엊그제 삼제(三製 : 진사시의 하나)에서 상대의 아들이 합격하였고 집안에 또 합격한 사람이 있다고 하니 비록 기쁜 일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험에서 장원하지 못한 것이 애석할 뿐이라고 하였다. 자신은 올해 들어 갑자기 융병(癃病)이 들어 객지에서 적막하게 날마다 항상하는 마음이 적어졌다고 하였다. 일이 많아 조리하고 쉴 수가 없어 걱정이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자신의 종질(從姪)이 뜻밖에 과거에 급제하여 영광이지만 두려운 일도 없지 않다고 하였다. 조신을 졸필(拙筆)로 어떻게 상대[高面]에게 인정을 받을지 부끄럽다고 하였다. 상대가 자신의 보잘 것 없는 집을 천금(千金)으로 여긴 것은 참으로 웃을 일이라며 겸손의 말을 전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이원조(李源祚)의 아들이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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