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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이진상(李晉祥) 서간(書簡) 별지(別紙)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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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진상, 이원조
작성시기 1851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1년 이진상(李晉祥) 서간(書簡) 별지(別紙)
1851년(철종2년)이진상(李晉祥)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응 0551〉의 별지로, 자신의 친척집 행랑채에 붙어살던 하인이 억울한 일로 끌려가자 구원을 요청하였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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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1년(철종2년)이진상(李晉祥)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별지로, 자신의 친척집 행랑채에 붙어살던 하인이 억울한 일로 끌려가자 구원을 청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51년(철종2년)이진상(李晉祥)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응 0551〉의 별지이다. 이구상(李球祥)의 무고함을 알리는 내용으로, 오랜 병고에 시달리고 있는 이구상의 행랑채에 붙어살던 김도갑(金道甲)이란 자가 도적으로 체포되자, 그 자식들이 구상에게 토포장(討捕將)의 사위가 시켜서 잡아갔으니 구해달라고 하다가, 한편으로는 도적의 자식들이 무리를 지어 그 아비 김도갑을 체포한 출사자(出使者)들을 뒤쫓아 싸움을 벌이고, 그 아비를 탈취하고 출사배들을 묶어 곤욕을 치르게 하기에 이르렀다. 곁에서 보던 사람들이 놀라 풀어주고 그놈들을 엄히 다스렸다. 결국 출사배(出使輩)들은 이 일을 진영에 보고하였고 병석에 누운 이구상까지 그 사건에 연류된 것으로 감영에 보고되었으니, 일의 실상을 바로 알려 그의 무고함을 밝혀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벼슬살이에서 물러나 청렴하게 살던 선비가 비록 억울하게 끌려가는 하인을 보고는, 의롭지 못한 행동을 고발하여 구출하려는 노력을 볼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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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51년 이진상(李晉祥) 서간(書簡) 별지(別紙)

[피봉]
수신, 大蒲 令座下 執事
발신, 良洞 李弟 謹候書 謹封

[본문]
小紙
吾今里居 李球祥 卽前右尹公之
姪也 抱病積年 轉成心疾 有時虛靈 有時
狂諾 有時如常 擁衾閉門 今至垂死 廊
金道甲 卽庚戌 眷末接者也 本家無奴
婢之故 借其子女 已爲樵汲矣
今年正月十
六日 同道甲漢 見捉於鎭營出使 其子來告
於兩班曰 討捕將之壻某也指嗾 出使捉去矣
父兩班活我活我云云 以常情揣之 則旣已賊名
現捉 不相干涉當然 底道理 而所謂球祥
以捉來其指嗾 討捕將之壻爲言 以其賊漢子女之顔
私也 告急者賊漢之子也 聽分付者賊漢之子
也 當其明日 酒醉之際 羣聚其同類作黨
十餘輩跟追出使於十里之外 因衆作閙
奪取其父 縛致出使 在傍者 見卽驚愕 親
自解縛 嚴治郡漢矣 出使輩 往告鎭營
至於球祥 報營之境 所謂球祥 卽爽性病風
之人也 捉來討捕將之壻分付 雖曰 自爲而至
於出使輩之捉來分付 不出自口者也 縛致出
使者 賊者與郡漢之所爲也 奪取其父者 其
子與郡漢之所爲也 以捉來討捕將之壻 不緊
一言 都驅球祥 於前後犯科 來頭事 極甚
無涯 略擧顚末 以呈或有從實暴白之路
耶 切望切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