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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강두준(姜斗俊)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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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두준, 이원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작성시기 1850
형태사항 크기: 26.5 X 4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0년 강두준(姜斗俊) 서간(書簡)
1850년 9월 6일 사제(査弟) 강두준(姜斗俊)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관찰사에게 연손쇄방(軟巽瑣謗:나약하여 임무를 감당할 재목이 못되며, 자질구레한 비난을 받음)이라는 명목으로 탄핵을 받아 경주부윤을 그만두고, 원유(遠遊)를 계획하는 상대방에게 보낸 문안 서신이다.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0년 9월 6일 사제(査弟) 강두준(姜斗俊)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1850년 9월 6일 사제(査弟) 강두준(姜斗俊)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이다. 강두준이원조의 둘째 아들인 이기상(李驥相,1826~1903)의 장인이다. 이 시기는 이원조경주부윤으로 있다가 관찰사김세호(金世鎬)의 서계(書啓)에 의하여 좌천되고, 이조(吏曹)의 치대(置對:대질하여 심문하는 일)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있었다. 오랫동안 안부를 전하지 못해 안타까웠으며 국화가 만발하는 가을에 대감의 안부를 여쭙게 되어 기쁘지만, 상대방의 여아(女阿)의 병상은 여전히 걱정된다는 말을 전하였다. 자신은 아버지 풍환(風患)이 심하여 침선(寢饍)과 범절(凡節)이 움직일 수 없는 처지여서 안후가 회복되면 내려가려고 하지만 반드시 기필할 수는 없으니, 상대방이 언제 행차를 하는지를 묻고 만약 덕산(德山) 방향으로 향할 계획이라면 고향과 멀지 않으니 그때 방문해 주실 것을 희망하였다.
자료적 가치
평소에도 산수를 좋아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학문과 더불어 생을 마감하리라고 생각했던 이원조관찰사에게 연손쇄방(軟巽瑣謗:나약하여 임무를 감당할 재목이 못되며, 자질구레한 비난을 받음)이라는 명목으로 탄핵을 받고, 치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금,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여행을 계획하였음을 볼 수 있다.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0년 강두준(姜斗俊) 서간(書簡)

[피봉]

수신, 大浦 令座 執事
발신, 上枝 査弟 謹候狀 謹封

[본문]
近久阻候 悵仰倍切 謹未審
菊秋
令體動止 連衛萬重 庇致
例穩迪 女阿病狀 更無別添否
仰切慰溯萬萬 査弟親候 近
添風患 寢饍凡節 萬無餘
地 煎悶奈何 下行待其回候
之向復 經紀早晩 姑未可必也
而一身之勞苦 良覺難支
座下遠遊之行 何時作定 若向
德山等地 則故庄不遠 可以有
枉屈之望 初旬間 越江之道
尙無消息 或有事故而然如何

仰慮之中 方切기(+企)望耳 餘
不備伏惟

令下照 謹候狀上
庚戌 九月初六日 査弟 姜斗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