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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이주영(李冑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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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주영, 이원조
작성시기 1850
형태사항 크기: 32 X 47.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50년 이주영(李冑永) 서간(書簡)
1850년(철종 1) 척하(戚下) 이주영(李冑永)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상대의 집안에 연이은 과거급제에 축하하는 내용이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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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50년(철종 1) 척하(戚下) 이주영(李冑永)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상대의 집안에 연이은 과거급제에 축하하는 내용이다.
내용 및 특징
1850년(철종 1) 척하(戚下) 이주영(李冑永)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상대의 집안에 연이은 과거급제에 축하하는 내용이다. 지난 겨울 서경(西京 : 平壤)에서 만나 뵙고는 지금껏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은 상대의 손자를 만나보고 요사이 안부를 알고는 매우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요사이 영감의 건강은 다시 어떠한지, 영감의 손자가 조치에 합격하였다는 것을 알고는 기쁘다고 하면서 과성(科星)이 상대의 집안을 비추는지 어찌 이리도 갈수록 더욱 빛나는지 부럽다고 하였다. 자신[戚下]은 쇠약함이 갈수록 심해지고 뜻 역시 갈수록 쇠약한데다가 이런 망령된 행동을 지어 장차 서상(西上)을 분주히 내달릴 것이라고 하였다. 스스로 이러한 전광(顚狂)함을 알면서도 그칠 줄을 모르니 누구의 얼굴에 부끄러움을 부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동도(東都)에서 지은 많은 시들을 첩을 만들 여가를 모르고 지으신 시는 볼 기회가 없어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만나볼 기회가 쉽지 않아 서찰을 대하니 얼굴이 밝지 못하다고 하였다. 「응와연보(凝窩年譜)」에 의하면 당시 이원조자산부사(慈山府使)로 있을 때로 추증된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수신인의 집안에 아들이 과거에 급제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0년 이주영(李冑永) 서간(書簡)

[피봉]
謹拜候上
[본문]
客冬 西京奉別 至今依耿 此地逢令
抱 獲叩近節 大爲慰豁 伏惟 間者
令政體候 更若何 令抱發解 仰
認嘉悅 科星之照耀 尊門 何其
彌久彌光也 爲之艶羨萬萬 戚下 衰
益甚 志益頹 而又作如此妄行 又將
奔走西上 自知其顚狂如此 而不知休
者 是將寄愧於誰顔也 東都多
詩 料未知簿牒之暇 詠得幾許
瓊響 而無由獲見 每有慌悵耳
奉際未易 臨紙黯黯 姑不備 伏惟
令下在 謹拜候上
庚戌三日 戚下 冑永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