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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이귀상(李龜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47.0000-20090831.E47842029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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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귀상, 이원조
작성시기 1847
형태사항 크기: 22.5 X 4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7년 이귀상(李龜相) 서간(書簡)
1847년(헌종13)이귀상(李龜相)이 당시 자산부사(慈山府使)로 재직 중이던 아버지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안부서신으로,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이어서 집안에 종기 증세가 퍼져서 집안 식구들이 앓아누웠다며 집안의 근황을 전한다. 가지고 온 검은 띠[黑帶]는 읍내 시냇가에 사는 아저씨에게 빼앗겼고, 옛날 것은 거의 다 닳았으니 인편에 검은 띠 하나를 보내달라는 내용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星山李氏世譜3』, 이원조,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47년(헌종13)이귀상(李龜相, 1829~1890)이 당시 자산부사(慈山府使)로 근무 중이던 아버지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로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집안의 근황을 전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47년(헌종13)이귀상(李龜相 1829~1890)이 당시 자산부사(慈山府使)로 재직 중이던 아버지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로 추정된다. 혹독한 겨울날에 혹여 감기는 걸리지 않았을까? 또는 고을의 일은 빨리 수습하셨는지 아버지에 대한 안부를 물었다. 집안에 종기 증세가 퍼져서, 형님은 얼굴에 난 종기로 고생하고, 조카 내외는 머리 이곳저곳에 종기가 도져 앓아누웠으며, 백부께서는 출타하신지 오래 되었으나, 아직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집안의 근황을 전한다. 백부는 이원호(李源祜, 1790~1859)이다. 겨울 공부에서 허랑하게 놀았지만 전에 비해 낫다고 전하며, 또 가지고 온 검은 띠는 읍내 시냇가에 사는 아저씨에게 빼앗겼고, 옛날 것은 거의 다 닳았으니 인편에 검은 띠[黑帶] 하나를 보내줄 것을 기록하였다.
자료적 가치
관직에 나가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종기에 걸려 고생하는 가족들에 대한 아픔,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백부에 대한 초조한 감정을 가득 담고 있다. 이 간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아울러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자료이다.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星山李氏世譜3』, 이원조,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7년 이귀상(李龜相) 서간(書簡)

[피봉]

수신, 父主前 上白是
[본문]
每承付書 雖知平安抵京 而還
衙之後 音信莫聞 燥鬱之懷
與日俱新 際玆便來 伏承
下書 欣慰曷已 其後日富伏 未審冬寒
撼頓餘 氣體候更若何 感
患快復常度 邑事遽至收
給否 伏慕區區哀鬱之至
子兩庭慈候 別無大何渠 亦無頉
私幸而 但家內腫症鱗層 兄
主以面腫 夾旬苦過 今則少差
且姪兒內外 頭瘡大作 此合則
彼又發瘡 同時頹臥 方在服藥
中 似得微效 今則少却喉痛與畏寒症
勢 尙可幸也 而未知畢竟何如 在傍悶悶
伯父主出外日久 尙未返次可鬱 冬課非不浪
遊 而比前則似勝矣
所持來黑帶 見奪
於邑溪叔 舊件則幾至頹弊 追後
便黑帶一件下
送 伏望耳 餘
不備 伏惟
下鑑 上白是
丁未十月十九日 子 龜相 上白 卽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