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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홍재철(洪在喆)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47.0000-20090831.E47840328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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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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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재철
작성시기 1847
형태사항 크기: 50 X 36.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7년 홍재철(洪在喆) 서간(書簡)
1847년(헌종 13)홍재철(洪在喆)이 보낸 서찰로, 상중(喪中)이 자신의 처지를 알리는 내용이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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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47년(헌종 13)홍재철(洪在喆)이 보낸 서찰로, 상중(喪中)이 자신의 처지를 알리는 내용이다.
내용 및 특징
1847년(헌종 13)홍재철(洪在喆)이 보낸 서찰로, 상중(喪中)이 자신의 처지를 알리는 내용이다. 병으로 칩거하고 문을 닫아걸고 지내면서 그리기만 한다고 하였다. 그러던 중에 보내신 서찰을 받고 요사이 영감이 정사하시는 몸이 연이어 건강하다는 것을 알고는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다만 세금을 독촉하는 것이 이미 마감한 듯 한데 이때 쓸쓸한 회포는 재량할 길 없다고 하였다. 자신은 완악한 목숨을 부지하면서 구차하게 지내고 있는데 날마다 이 삶의 고통스럽다고 하였다. 어버이는 겨울이 되니 더욱 힘이 없어 자식의 정으로 마음을 졸이며 울뿐이라고 하였다. 만약 사계(舍季)의 연이은 어려움과 같은 것은 비단 슬프기 그지없을 뿐만이 아니라 형제들 두 집안에서도 다만 곡소리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이 무슨 광경이란 말이냐며 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다. 사람이 목석이 아닌 다음에야 거의 견딜 수 없을 것이니 어찌하겠느냐고 하였다. 상대가 은혜롭게 보내준 여러 가지 물건은 감사하다고 하면서도 아침저녁으로 거의 죽어가는 사람이 가슴이 새기겠다고 하였다. 한해가 바뀌어가는 요사이 많은 복 받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당시 홍재철이 상중(喪中)임을 알 수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7년 홍재철(洪在喆) 서간(書簡)

[피봉]
謹拜謝上
[본문]
病蟄閉戶 祗勞詹? 卽拜
下札 謹審比來
令政候動止 連護萬重 仰慰不
任 第催科 似已勘 而此時
離索之懷 想難裁也 小弟 冥頑
苟延 日覺此生之苦 而親節當寒
益復?綴 情私焦泣而已 至若舍
季連艱 非但悲廓無已 兄弟兩家
只以哭聲送了歲月 此何景色耶
人非木石 殆無以堪遣 奈何奈何

俯惠諸種 恭念至及 此朝
暮垂死之物 其爲銘感 當

如何 餘萬祝
餞?鴻禧 庸副區區 不備
伏希
令下照

丁未臘月十八日 小弟 斬制人
洪在喆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