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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 이덕현(李德顯)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41.0000-20090831.E47842104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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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덕현, 이원조
작성시기 1841
형태사항 크기: 30.5 X 4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41년 이덕현(李德顯) 서간(書簡)
1841년(헌종 7) 삼종(三從) 이덕현(李德顯)제주목사(濟州牧使)로 재직 중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에게 보낸 답신. 보내준 제수(祭需)와 마음을 표시한 물건들은 잘 받았지만 돈과 햇귤은 오지 않았다고 하고, 돈은 본가로부터 찾아서 보낼지 모르나 귤은 담당관리[色吏]가 유실한 것 같다는 내용.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41년(헌종 7) 삼종(三從) 이덕현(李德顯)제주목사(濟州牧使)로 재직 중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에게 보낸 간찰로 제수(祭需)와 마음을 표시한 물건들은 잘 받았지만 돈과 햇귤은 오지 않았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41년(헌종 7) 삼종(三從) 이덕현(李德顯)제주목사(濟州牧使)로 재직 중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에게 보낸 답장이다. 그리운 마음이 구름바다가 천리나 떨어져있는 제주(濟州)로 내달리며, 흉년에 진휼을 베푸느라 애태울 당신이 염려스럽다고 전한다. 산하(山河)의 기이한 경관을 바라보고 흡족할만하다면, 비록 먼 곳에서 벼슬을 하더라도 고생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였다. 보내준 제수(祭需)와 마음을 표시한 물건들은 잘 받았지만 돈과 햇귤은 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돈은 본가로부터 찾아서 보낼지 모르나 귤은 색리(色吏)가 유실한 것 같다고 전한다.
자료적 가치
현대에도 물건배달 사고가 종종 일어나곤 한다. 하물며 과거에는 어떠하였겠는가? 이 간찰을 보면 제주목사로 재직 중인 이원조(李源祚)성주군 대포리로 제수(祭需)와 돈, 햇귤 등의 물품을 보냈는데, 중간에 돈과 햇귤은 전달되지 않았다. 이렇듯 간찰은 과거의 작은 일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준다.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응와 이원조의 삶과 학문』, 경상북도대학교 퇴계연구소, 역락, 200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1년 이덕현(李德顯) 서간(書簡)

[피봉]
발신, 三從 謝狀 謹封
수신, 耽營 令案 回納
[본문]
雲海千里 不但令之有思鄕
之心 在村者 殊切遠地馳神
頃承惠狀 尤慰阻懸而信後
屢易月 卽惟至寒
令履淸勝 衙內俱吉 遠溯
區區 歉年設賑 想多惱神
殊爲之奉念 三從近以寒感
苦 自憐而已 遙想貴中 雖曰
瘴海 海山寄觀 必多快於意者
則亦豈以遠宦爲苦耶 惠送
祭需與表情之物 依受珍感 錢
與早橘不來矣 錢則未知自本家
從後覓送 而橘則色吏似或遺失

也 餘不宣謝式

辛丑至月念二日 三從 德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