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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년 규석(奎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35.0000-20090831.E4784059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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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규석, 이원조
작성시기 1835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35년 규석(奎錫) 서간(書簡)
1835년 1월 23일에 규석(奎錫)대포(大浦)에서 변제(變制) 중인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원조1833년 1월에 정경부인(貞敬夫人) 정씨(鄭氏)의 상을 당하였고, 연이어 1834년 1월에는 생부(生父)인 형진(亨鎭)의 상을 당하였는데, 종상(終祥)이 이르러 그를 위문하였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35년 정월 23일에 규석(奎錫)대포(大浦)에서 변제(變制) 중인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원조1833년 1월에 정경부인(貞敬夫人) 정씨(鄭氏)의 상을 당하였고, 연이어 1834년 1월에는 생부(生父)인 형진(亨鎭)의 상을 당하였는데, 종상(終祥)이 이르러 그를 위문하는 내용.
내용 및 특징
1835년 정월 23일에 규석(奎錫)대포(大浦)에서 변제(變制) 중인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원조1833년 1월에 정경부인(貞敬夫人) 정씨(鄭氏)의 상을 당하였고, 연이어 1834년 1월에는 생부(生父)인 형진(亨鎭)의 상을 당하였는데, 종상(終祥)이 이르러 그를 위문하는 내용이다. 세월이 멈추지 않아 문득 선부인(先夫人)의 종상(終祥)이 이르니, 아득히 생각건대 효자의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애통함은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며, 세월이 덧없이 흘러서 거연히 날이 오래되었으나 우러러 그리워하는 감정은 평소보다 더욱 배가 됨을 밝히고, 상중(喪中)의 애리(哀履)가 신의 도움으로 잘 견디며 가족들도 모두 평안하기를 바랐다. 자신의 병은 여전하며 염병의 기운이 이웃에 비하여 불타는 언덕에 앉아 있는 것 같아 두렵고 놀라운 근심을 비유할 수 없음을 말하고, 결제(闋制)의 날이 다가왔는데에도 느른한 병으로 인사(人事)에 살고 싶은 생각이 없고 집 아이도 병으로 골골하여 함께 나아가 위로할 수 없는 비통하고 부끄러운 심정을 전하였다. 오직 바라는 것은 종상을 잘 마치기를 바라며, 백씨(伯氏)에게는 따로 글을 올리지 못하니 돌려보라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선유(宣諭)들이 예를 얼마나 중요시 하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고, 전염병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결제(闋制)에 참석하지 못하는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5년 규석(奎錫) 서간(書簡)

[피봉]
수신, 大浦 變制前 入納
발신,

[본문]
省式言 跳丸不留
先夫人終祥奄屆 緬惟
孝思 皇皇之慟 想難堪抑 向進怱怱 居然
日久 瞻詠之懷 益倍平時 卽候峭寒
拚苦中 哀履支相 眷內都安否 區區
仰溸無任 弟病狀僅依 而隣比沴氣
如坐燎原 愬愬之憂 無以爲喩 今於
闋制之日 癃病人事 不敢生意 而兒
輩 又無以抽出 病汨俱未得進慰 悲
愧之極 無以爲喩 惟祝
祥事利行 不備疏上
伯氏前 忙未各幅 雷照如何
乙未 正月 二十三日 奎錫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