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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이원조(李源祚)가 이준호(李竣祜)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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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원조, 이준호
작성시기 1831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31년 이원조(李源祚)가 이준호(李竣祜)에게 보낸 간찰.
1831년이준호(李竣祜)무장현감(茂長縣監)에 제수되었다는 서찰을 받고 이원조(李源祚)가 발신한 서찰의 뒷면에 쓴 답신으로, 고을 수령으로 제수된데 대한 축하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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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31년이준호(李竣祜)무장현감(茂長縣監)에 제수되었다는 서찰을 받고 이원조(李源祚)가 발신한 서찰의 뒷면에 쓴 답신으로, 고을 수령으로 제수된데 대한 축하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내용.
내용 및 특징
1831년이준호(李竣祜)무장현감(茂長縣監)에 제수되었다는 서찰을 받고 이원조(李源祚)가 회신한 간찰이다. 어제 호남(湖南)으로 제수(除授)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오마(五馬)의 영광을 받은 것은 감사하고 축하할 일이지만, 조정의 동료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떠나게 되어 오른쪽 날개를 잃은 것 같은 서운함을 표시하고, 자신은 당직을 벗어날 기한이 없으니 답답하다는 심정을 토로하였다. 사백(舍伯)의 과거 시험은 가망이 없지 않으니 결말이 날 때를 기다려 나아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였지만 당직을 대신할 방법이 없으며, 또 추조(秋曹:형조)로 옮겨 제수된 것은 너무 박절하다고 하였다. 그가 바야흐로 울면서 하소연을 하니 조금 안서(安徐)를 가하여 주어서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면 우리 두 사람을 원망하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준호(李竣祜)가 보낸 간찰 〈응587〉의 뒷면에 이원조(李源祚)가 바로 써서 회신한 내용이다. 수신한 간찰의 뒷면에 답신을 쓴다는 것은 자칫하면 무례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여간 친숙한 사이가 아니면 불가능하며, 한 장의 화선지에서 발신과 회신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1년 이원조(李源祚)가 이준호(李竣祜)에게 보낸 간찰.

[피봉]
수신,
발신, 謹拜謝上 謹封

[본문]
昨承伻
訊 迨切慰感 伏惟日間
體事萬衛 湖邑除命 想惟感祝
丈者卽五馬榮耀 而顧此作僚
未久 又失右位由守 直慮脫出
無期 安得無悵鬱之心耶 舍伯
科事不無可望 俟出場後 擬卽
晉敍 而其於代直無路何哉 只切悵
歎而已 洽成事 旣出代卽 又移

秋曹 無迺太迫切耶
渠方泣訢 少加安徐
僚下顔色 未必非兩便耳
餘姑不備 伏希
下在 謹拜候上
僚下 李源祚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