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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 신홍주(申鴻周)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26.0000-20090831.E4784009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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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신홍주, 이원조
작성시기 1826
형태사항 크기: 39.5 X 5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26년 신홍주(申鴻周) 서간(書簡)
1826년신홍주(申鴻周)결성현감(結城縣監)으로 재직 중이던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이다. 전에 헤어진 뒤로 그간의 안부를 묻고, 규정에 맞지 않는 승호군(陞戶軍)과 숙위군(宿衛軍)에 해당하는 사람을 돌려보낸다고 하였다. 승호(陞戶)숙위(宿衛)는 별도로 각 고을에서 신체건강한 사람들을 가려 뽑았는데, 특히 신장이 7척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26년(순조 26) 7월 27일에 훈련대장(訓練大將)신홍주(申鴻周, 1772~1829)가 승호군(陞戶軍)과 숙위군(宿衛軍)에 관한 일로 결성현감(結城縣監)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서찰.
내용 및 특징
1826년(순조 26) 7월 27일에 훈련대장(訓練大將)신홍주(申鴻周, 1772~1829)결성현감(結城縣監)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서찰이다. 지난번 방문했다가 헤어진 뒤 행차는 무사히 잘 돌아갔는지 상대의 안부를 묻고, 결성현감이 되어 전접(奠接)할 계책으로 매우 신경이 쓰일 것이라며 걱정하였다. 자신은 날마다 병으로 신음하며 지낸다는 근황을 전하고 승호(陞戶)숙위(宿衛)는 별도로 각 고을에서 신체건강한 사람들을 가려 뽑아야 함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지금 올려 보낸 사람들을 직접 살펴보고 신장을 재보니 7척이 되지 않고 겨우 6척 남짓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만약 이러한 사람들로 인원을 채운다면 다른 고을에서 뽑아 올리는 사람들도 이러한 것이 전례가 되어 모두 이렇게 할 것이기에 부득이 되돌려 보낸다고 하였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당시 승호군과 숙위군에 대한 신체조건이 엄격하였음을 알 수가 있으며 뽑아 올리는데도 엄격한 책임과 의무가 지워졌음을 알 수가 있다. 또 상대가 올려 보낸 군장가(郡裝價)는 영(營)의 관례에 따라 받았는데 정비(情費) 외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엄중하게 신칙하여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당시의 승호군과 숙위군에 해당하는 사람의 신장이 7척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凝窩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6년 신홍주(申鴻周) 서간(書簡)

[피봉]
結城政閣執事 回納
訓將謝書 省式謹封
[본문]
向來
枉別 迨切慰感 卽承
惠書 恭審
行旆利稅
政候動止 連衛萬相 區區仰
慰 第新莅弊邑 奠接之策
必多費神 旋庸仰慮 記下
衰病越添 日事呻囈 加以
公擾 熏心多端 悶憐何喩
陞戶抄上之法 意爲其重
宿衛實軍制之道 各道各

邑 別擇身手健壯 根着分
明 始可抄上矣 見今上來者

親審尺量 則長不備七尺 僅爲六尺
餘 若以此塡充 則他邑抄上 亦必見此
爲例 其在三
軍 瞻視實
難 闊狹
托敎 若是勤
摯 不得已退送
悚歎則切 幸卽
以諸節子舍者
從速抄送 俾得
無弊塡伍之
地 如何 軍裝價
上送者 一依營
例捧上 臚列於

報題 情費之科外侵責 嚴飭
後 稟期有實效
諒之如何 餘擾不備謝禮

丙戌七月卄七日 記下
申鴻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