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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년 이재수(李在修)가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답신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1820.0000-20090831.E47840274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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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재수, 이규진
작성지역 황해도 황주군
작성시기 1820
형태사항 크기: 30 X 4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20년 이재수(李在修)가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답신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아들 혼인(婚姻) 때문에 피곤하며, 업무를 비운 것이 근심이 된다는 사연을 담은 간찰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20년(순조 20) 2월 1일에 황주 목사(黃州牧使)로 재직 중인 아우 이재수(李在修, 1769~?)은율현감(殷栗縣監)을 재직 중인 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아들 혼인(婚姻)으로 집에 돌아왔지만, 길에서 피곤하고 업무(業務)를 비운 것이 모두 근심되고 고민스럽다고 보낸 안부답신
내용 및 특징
1820년(순조 20)황주 목사(黃州牧使)로 재직 중인 아우 이재수(李在修, 1769~?)은율현감(殷栗縣監)으로 재직 중인 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보낸 답신이다. 이재수는 지나는 길에 찾아뵌 것이 아직도 간절히 위로된다며 지난날의 회포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아들이 지금도 머물면서 객중의 회포를 위로하고 있는 지를 물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아들은 이원조(李源祚, 1792~1871)를 말한다. 「응와 연보(年譜)」를 살펴보면, 1819년(순조 19) 9월에 황해도은율현감에 임명된 부친을 배종하고 임지로 가서 부친의 직무를 보좌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끝으로 자신은 요사이 아들 혼인(婚姻)으로 집으로 돌아와 겨우 며칠 지났으나 길에서 피곤하고 업무(業務)를 비운 것이 모두 간절히 근심이 되고 고민스럽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簡札)은 서찰(書札)·편지(便紙)·간독(簡牘)·서간(書簡)·척독(尺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어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0년 이재수(李在修)가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답신

[피봉]
수신, 殷栗 政堂執事回納
발신, 黃牧 謝狀 謹封

[본문]
歷路獲拜 尙切慰幸 卽拜
惠狀 謹審新春
政候增重 尤用忻荷 胤友
至今留侍 以慰客懷 而本第安
信 種種承聞 仰念不已 弟間以子
婚還家 歸纔有日 而路憊曠務
俱切悶惱也
敎意伏悉 而第當力托 或有
事相關 則亦當奉以周旋耳
極撓略謝 不備 伏惟
下照 謹拜謝狀

庚辰二月初吉 弟 李在修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