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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정선(廷善)이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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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기락, 이규진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작성시기 1814
형태사항 크기: 32.5 X 43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14년 정선(廷善)이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간찰.
딸을 잃은 상대를 위로하고, 많은 비에 모를 많이 심었지만, 시기가 매우 늦어서 결실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자신은 아이들의 우환이 연이어 일어나 매우 괴롭다고 하고, 부탁한 일을 새로운 관리에게 특별히 당부하겠다는 내용의 간찰.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14년(순종14)정선(廷善)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보낸 간찰로, 딸을 잃은 상대를 위로하고, 늦은 비에 모를 많이 심었지만, 결실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부탁한 일을 새로운 관리에게 특별히 당부하겠다는 내용의 간찰.
내용 및 특징
1814년(순종14)정선(廷善)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보낸 간찰이다. 발신자는 정동(貞洞)에 사는 사람이다. 정동은 현재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이다. 수취자는 ‘李掌令’이라고 하였다. 1812년(순종12)이규진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장령(掌令) 등에 제수 되었다. 이에 수취자가 이규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당시 이규진은 딸을 잃었던 모양이다. 정선은 뜻밖의 소식에 놀라움과 슬픔이 교차한다고 전한다. 이어서 많은 비가 내려 모심기를 하였지만, 시기가 지났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결실을 볼지 걱정이라고 하였다. 자신은 한가하게 거쳐 하며 병을 잘 조리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우환이 연이어 발생하여 매우 고민스럽다고 전한다. 태지(胎紙:별지)로 부탁하신 것을 빨리 처리해야 했으나, 바쁜 공무로 여의치 않았다고 하며, 새로운 관리가 곧 오는데, 특별히 부탁해 놓겠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簡札)은 서찰(書札)·편지(便紙)·간독(簡牘)·서간(書簡)·척독(尺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어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4년 정선(廷善)이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간찰.

[피봉]
수신, 李掌令宅回納 大浦
발신, 貞洞謝狀 省式 謹封
[본문]
前便二書 登入照 卽拜審
慰荷 第意外
令愛喪慽 驚慘無已 信后
霖炎
服履起居萬護 仰慰且
溯 甚霈雖已晩時 聞多
移秧 來頭食實 或有庶
幾之望耶 弟罷官閒居
安意調病 感幸無地 兒少
憂患連綿不絶 是極苦悶 奈何
胎紙所 示 豈無奉副之
思 傳印之時 有此差
除 終涉苟且 未得如

戒 極歎極歎 新官旣在明
內 來後當另托圖之矣

便忙撓甚
都留續
書 餘不備
謝禮 甲戌 二月 卄三日 弟 廷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