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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류이좌(柳台座)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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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이좌, 이규진
작성시기 1812
형태사항 크기: 33.5 X 4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12년 류이좌(柳台座) 서간(書簡)
임금의 환후가 쾌차되어 축하 의식이 거행되고, 서쪽으로 출병한 군사들의 승리 소식에 온 나라가 환호하고 있다고 하였다고 당시의 정세를 전하였다. 강검토(姜檢討) 또한 편안하고 이천장(伊川丈) 아경(亞卿)이 승진한 것은 우리 영남의 영광이라고 하였다. 여러 가지 일로 번거로운 이 때 자신의 집에 한번 왕림(枉臨)하여 회포를 풀자고 하는 내용.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순조실록』 ,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12년(순조 12) 4월 27일 류이좌(柳台座)성주(星州)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당시의 정세와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간찰.
내용 및 특징
1812년(순조12) 4월 27일 류이좌(柳台座)성주(星州)에 사는 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전하는 간찰이다. 임금의 환후가 쾌차되어 축하 의식이 거행되고, 서쪽으로 출병한 군사들의 승리 소식에 온 나라가 환호하고 있다고 하였다. 『순조실록』을 보면 1812년 4월 13일에 임금의 환후가 쾌차됨을 알리는 교문(敎文)이 반포된 사실이 보이며, 또한 이 때 홍경래의 난이 일어났는데 1812년 4월 19일에 난이 진압된 사실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군사들의 승리는 홍경래의 난이 진압된 일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류이좌는 당시 한양에서 거처하면서 당시의 정세를 전하였다.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실로 멀리 외유할 수 없는 형편에 임금의 은혜로운 부름을 받아 하는 수 없이 올라 가야할 것 같다고 하였다. 강검토(姜檢討) 또한 편안하고 이천장(伊川丈) 아경(亞卿)이 승진한 것은 우리 영남의 영광이라고 하였다. 여러 가지 일로 번거로운 이 때 자신의 집에 한번 왕림(枉臨)하여 회포를 풀자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임금의 환후가 쾌차되고, 서쪽의 군사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궐에 드리워졌던 근심이 풀리고 온 나라가 환호한다는 사실을 통해 순조 12년(1812) 당시 한양과 지방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강검토(姜檢討) 또한 편안하고 이천장(伊川丈) 아경(亞卿)이 승진한 것은 우리 영남의 영광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본인은 비록 한양주변에 살고 있지만 ‘영남’이라는 동지적 의식을 보이며 각별한 정을 보이고 있다. 경신환국(庚申換局)이후 정치적 재개가 쉽지 않았던 영남 남인의 상황을 알 수 있다.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순조실록』 ,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2년 류이좌(柳台座) 서간(書簡)

[피봉]
수신, 星州 李 員外 棣案 傳納
발신, 頖留 柳弟 候狀 謹封 花押

[본문]
聖候快復 賀儀已擧西 師告捷 北宸
憂 慶抃之忱 中外惟均 卽惟始熱 兄
棣床動止 循序衛重 令允吉士侍學佳
相 仰慰 且溸無任之至 殿虎甄復 不必多
賀 而値此慶會 義當不俟駕屨 廖廖伴
旅數人 聚首得接 今政所報 頓生差强之義
官爵非又賀 團會有期 是所趬企 弟親癠
身病 實無遠遊之勢 而此時
恩召 未敢坐辭 不得已上來矣 巧値賊懲討
三司有事之時 諸僚皆有情勢 生疎鄕淺 獨
出各離 方此蟄伏 旅行只自惶憫而已 姜檢討
亦平安 伊川丈 亞卿陞擢 吾嶺與有光矣
從兄 今日入城云 而姑未到 諸般接濟 聞極愁
痛矣 撓撓 只此惟冀遄賜賁然以舒阻
懷 不備 伏惟
兄照
壬申四月二十七日 弟 台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