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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년 정교(鄭墧)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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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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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교
작성시기 1810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10년 정교(鄭墧) 서간(書簡)
1810년(순조 10) 기하(記下) 정교(鄭墧)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자신이 옆구리를 다친 상황과 현재의 정치상황을 적고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10년(순조 10) 기하(記下) 정교(鄭墧)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자신이 옆구리를 다친 상황과 현재의 정치상황을 적고 있다.
내용 및 특징
1810년(순조 10) 기하(記下) 정교(鄭墧)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자신이 옆구리를 다친 상황과 현재의 정치상황을 적고 있다. 상우(尙右)의 슬픔을 만났다는 말을 둘러 전해 들었는데 소변을 보기에 불편한데 늙은 몸을 잘 조섭하고 있을 텐데 속이 섞는 마음을 어떻게 조리하고 있는지 물었다. 눈바람이 매서운데 태감의 안부는 잘 조섭하고 있는지, 입맛은 좋은지, 가족들은 잘 지내는지 묻고 매우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世下服人]은 해가 저물어 가는데 회포가 절로 탄식스럽다고 하였다. 자신은 얼어붙은 눈에 발을 헛디뎌 왼쪽 옆구리가 아프니 몸가짐이 삼가지 못한 탄식이 다할 수 없다고 하였다. 흘사(屹事)은 오히려 적막한데 백천(白天)으로 돌아가 구리를 축적하여 화를 불러온다고 하니 걱정이 많다고 하였다. 임천(臨川)의 상소한 선비들이 성으로 들어갔는데 삼현령(三懸鈴 : 지방 관청에서 급한 보고를 올릴 때에 방울을 달고 달리는데, 일의 급한 정도에 따라서 일현령(一懸鈴)ㆍ이현령ㆍ삼현령이 있음)으로 투비(投畀 : 왕명으로 죄인을 귀양 보내는 것)하라는 명령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정확하지 않고 두려운 마음을 이길 길 없다고 하였다. 초림(草林)의 서찰을 보냈는데 진퇴(進退) 중 어디에 있는지, 상대의 아들이 일에 대처하는 것이 불행의 염려가 있다고 하였다. 이척랑(李戚郞)이 독서를 한다고 하는데 나머지는 이만 줄인다고 하면서 밤[栗] 한 봉지를 부쳤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당시 어떠한 상황으로 상소를 올리고 올린 사람에 대해 대처한 상황을 알 길은 없지만 위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갔음을 알 수가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0년 정교(鄭墧) 서간(書簡)

[피봉]
謹再拜狀上 省式謹封
[본문]
省式 轉伏聞
?遭尙右之慽 且以小便不利 方在
將攝篤老 朽腸何以調處 雪虐風
? 謹伏詢
台調體候 以理善攝 當膳無減 庇下僉
節 俱安否 仰溯無任下悰 世下服人 歲暮
?緖自歎 按住氷雪失脚 左脇傷痛
持身不謹之歎 容可旣耶 屹事尙寂 回
移白天 聚銅釀禍云 慮無不到也
疏儒 ?入? 有三懸鈴 投?之令 傳

聞未瑩 而亦不勝代怖 草林書送呈 在進
退之如何 而胤友處事 恐有不幸之慮
李戚郞 方讀書云 不備伏惟
台下察 栗一封汗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