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0000.4886-20090831.D48860184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수로, 김인섭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형태사항 크기: 18 X 1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연월 미상인 29일에 맏아들 김수로(金壽老)가 아버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편지이다. 열흘 동안 소식을 듣지 못해 그립고 울적한 마음을 이길 수 없었는데 건강하며 탈이 없고 큰 아이도 밥을 잘 먹는다니 위안이 된다고 했다. 자신은 각종(脚腫)이 자꾸 생겨 고민이나 밭두둑을 출입하는 것은 이상이 없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소가 목병으로 논을 잘 갈 수 없어 모내기가 다음 달 초순까지 미루어질 것 같다고 농사일의 진행 상황도 알렸다. 끝으로 고기반찬 두 항아리와 술 한 병을 보내며 계군(季君)이 서울로 들어간다는 소식도 전했다.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상세정보

연월 미상인 29일에 맏아들 김수로(金壽老)가 아버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연월 미상인 29일에 맏아들 김수로(金壽老)(1859~1936)가 아버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간찰이다. 열흘 동안 소식을 듣지 못해 그립고 울적한 마음을 이길 수 없었는데 기체후가 큰 손상이 없으시고 큰 아이도 밥을 잘 먹는다니 위안이 된다고 했다. 자신은 각종(脚腫)이 자꾸 생겨 고민이나 밭두둑을 출입하는 것은 이상이 없다고 건강 상태를 전했다. 소가 목병으로 논을 잘 갈 수 없어 모내기가 다음 달 초순까지 미루어질 것 같다고 농사일의 진행 상황도 알렸다. 끝으로 고기반찬 두 항아리와 술 한 병을 보내며 계군(季君)이 서울로 들어간다는 소식도 전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父主前 上答書
一旬不通音問 不勝慕菀 昨日季君冒雨還
伏承下書 今又齋童便 伏審
氣體候無大損節 昌甥去其家 价兒善
飯 伏慰下情 且祝子脚腫一向 種又生種 苦悶
畎畝間出入 姑爲之無異耳 收麥諸家
皆無在野者 而 牛弱項病 不能善耕 秧事
遷延 拖至來月旬間耳 饌肉二缸 酒一甁 伏
送 粮米元甲也 不堪負明日 使小星入去伏計
季君明亦入耳 不備上白
二十九日午 子 壽老 上答
茶一封付去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