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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0000.4886-20090831.D4886003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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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천수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형태사항 크기: 23.5 X 31.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무술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무술년 8월 13일에 족손(族孫) 김천수(金千洙)가 족조(族祖)에게 쓴 편지이다. 수신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봄여름 사이에 한 번도 찾아보지 못하고 이미 가을이 절반이나 지나가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였다. 그간에 안부를 묻고, 자신은 이사한 이래로 자잘한 일에 분주하여 아무 공부도 하지 못하고 세월만 허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절사(節祀) 후에 한번 찾아가겠다고 하고, 지난번에 진주(晉州)시장에서 족인(族人)을 만나 생선 한 마리를 사서 부쳤는데, 받아보았는지 물었다. 김천수(金千洙)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의 증손자인데, 이 문서가 본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발송되지 않은 편지로 보인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무술년 8월 13일에 족손 김천수가 族祖에게 쓴 간찰.
내용 및 특징
무술년 8월 13일에 족손(族孫) 김천수(金千洙)가 族祖에게 쓴 편지이다. 수신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봄여름 사이에 한 번도 찾아보지 못하고 이미 가을이 절반이나 지나가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였다. 그간에 안부를 묻고, 자신은 이사한 이래로 자잘한 일에 분주하여 아무 공부도 하지 못하고 세월만 허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節祀 후에 한번 찾아가겠다고 하고, 지난번에 진주시장에서 族人을 만나 생선 한 마리를 사서 부쳤는데, 받아보았는지 물었다. 김천수단계 김인섭(1827~1903)의 증손자인데, 이 문서가 본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발송되지 않은 편지로 보인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무술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春夏間未能一者進候 居然秋序
將半 仰慕之私 何日可已 伏不審履玆
氣體候味道崇旺 而硏理著書 囂囂
自樂否 伏祝區區不任下忱 族孫 自搬
移以來 捿屑奔走 無一做得 虛費光陰
恒念於先世文字之事 有志未致者 數
矣 伏悶奈何 竊伏惟當世重望 企仰
不淺耳 節祀后一次進謁 而以達下情爲
計耳 向日遇見一族人於晉市 托些少
生鮮一尾 使之付上矣 或不至沈滯而利
達否 還切愧汗耳 餘伏惟
順序難老 衛斯文保重 略略只此 不備候

戊戌八月十三日 族孫 千洙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