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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항조 (鄭恒朝)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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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항조, 김인섭
작성지역 충청남도 홍성군
형태사항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정항조 (鄭恒朝) 서간(書簡)
정항조(鄭恒朝)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답장이다. 보낸 연월일은 알 수 없고 편지를 받고 바로 답장을 쓴다고 하였다. 먼저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서 한겨울에 상대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고 상대방 손자의 모습이 비범하다고 하니 축하를 드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말씀하신 가복(加卜)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사해서 바로잡게 하였다고 하고 조세를 감면해 주는 것에 농간을 부리는 일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조사하여 바로잡고 있다고 하였다. 거창(居昌)의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으며, 달성(達城)의 편지는 이미 전하였으나 아직 답장이 없다고 한다는 등의 소식을 전했다. 송아지를 잡는 일은 감영에서 금지하는 것이 전과는 크게 다르니 소홀히 행동하여 죄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하였다. 끝으로 자신은 요즘 감기로 괴로워하며 자리를 보전하고 있으니 스스로 매우 불쌍하게 여긴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연월일 미상이며, 정항조(鄭恒朝)김인섭(金麟燮)에게 보낸 답장으로 말씀하신 가복(加卜)을 별도로 조사해서 바로잡는 일과 조세를 감면해 주는 것에 농간을 부리는 일과 송아지 도살에 감영에서 금하는 것이 심하니 조심하라는 등의 내용.
내용 및 특징
鄭恒朝金麟燮(1827∼1903)에게 보낸 답장이다. 보낸 연월일은 알 수 없고 편지를 받고 바로 쓴다고 하였다. 먼저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서 한겨울에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가 되며, 또 축하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상대방 손자의 骨相이 비범하다고 하니 더욱더 축하를 드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말씀하신 加卜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사해서 바로잡게 하였으니 그리 알라고 하였다. 조세를 감면해 주는 것에 농간을 부리는 일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조사하여 바로잡고 있는데 어찌 될 지 잘 모르겠다고 하였다. 居昌의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으며, 達城의 편지는 이미 전하였으나 아직 답장이 없다고 한다는 등의 소식을 전하고, 송아지에 관한 일은 마음을 두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며 감영에서 禁하는 것이 전과는 크게 다르므로 소홀히 듣지 말기를 권하고 만약 어기면 죄를 면하기 어려우므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송아지에 관한 일이란 사적으로 잡아먹는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자신은 요즘 감기로 괴로워하며 자리를 보전하고 있으니 스스로 매우 불쌍하게 여긴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정항조 (鄭恒朝) 서간(書簡)
[피봉]
수신, 金正言

卽拜審窮冱
靖體護旺 仰慰且賀 第
令抱骨相非凡云 仰賀無
已 敎加卜 使之另査厘正
俯諒 如何 俵災之作奸
難保必無 方使査正 而亦未知
如何耳 今此捉敎 仰感
仰感 居昌之說 姑未聞耳
業已傳之 而無答云耳 犢則
勿爲生意 如何 營禁 大異於
前 不可泛聽 若犯則難免 愼旃愼旃
焉 生 近以感祟 苦痛委臥 自憐
自憐 餘姑不備謝禮
鄭恒朝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