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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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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17.5 X 3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부친 서간(書簡)
이 서찰이 들어가기 전에 고향으로 떠났다면, 혹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 있을까? 몇 자 적어 보내니, 진하사(進賀使)도목정사(都目政事)가 지난 후에 그날로 다시 길을 나서는 것이 옳다는 간찰. 아들의 처신을 걱정하고 조언해주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일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서찰을 받고 난 후 소식을 알지 못하여 울적하며, 진하사(進賀使)의 도목정사(都目政事)가 지난 후에 길을 나서라는 내용의 간찰.
내용 및 특징
18일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간찰이다. 피봉이 없고 성명이 없어 아버지는 누구인지, 아들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 초(初) 1일에 보낸 서찰을 받은 이 후, 소식을 알지 못하여 매우 울적하다고 하였다. 내 병은 별 차도가 없으며, 냉복통(冷腹痛) 때문에 괴롭다고 하였다. 이 서찰이 들어가기 전에 고향으로 떠났다면, 혹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 있을까? 몇 자 적어 보내니, 진하사(進賀使)의 도목정사(都目政事)가 지난 후에 그날로 다시 길을 나서는 것이 옳다고 전한다.
자료적 가치
조선의 선비들은 간찰을 통해서 자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때로는 걱정하는 마음을 담기도 하고, 혹은 엄하게 꾸짖기도 한다. 이러한 간찰을 접할 때면 자식을 사랑하는 아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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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부친 서간(書簡)

寄兒書
初一日書 得見後 更未聞知 甚鬱甚鬱 吾病一樣度了
而冷腹時時作苦 悶悶 此書未入之前 如發鄕行 而或事
有不可知者 暫此數字寄音 過陳賀都政後 卽日復
路 極可極可 餘不多言
十八日 父 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