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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有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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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유교
형태사항 크기: 31 X 4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유교(有喬) 서간(書簡)
모년(某年) 제(弟) 유교(有喬)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내준 답신으로 보내준 시편과 과일을 잘 받았다고 사례하고, 자신이 지은 시편과 백호차(白毫茶) 1봉지, 소고기[黃肉] 한 근을 짝지어 보낸다는 내용.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某年) 제(弟) 유교(有喬)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으로 보내준 시편과 과일을 잘 받았다고 사례하고, 자신이 지은 시편과 백호차(白毫茶) 1봉지, 소고기[黃肉] 한 근을 짝지어 보낸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모년(某年) 제(弟) 유교(有喬)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내준 답신이다. 돌아가 누워 산중에서 샘물 마시고, 휘파람 불며 시를 읊으며, 종종 흥취가 자못 성대한 당신의 삶을 알겠다고 하였다. 산속에 은거한 신선의 삶을 노래한 듯 표현이 좋다. 장이 서느라 바쁜 가운데 주옥같은 시편과 이름난 샘에서 키운 과실을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전한다. 졸박함을 잊고 시편을 지어 올리니 웃으며 책상머리에 두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였다. 아울러 백호차(白毫茶) 1봉지, 소고기[黃肉] 한 근을 짝지어 보내니 외면하지 말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주옥같은 시와 탐스런 과실을 보니, 문득 그대가 생각난다. 그래서 이것들을 보내주었다. 받은 사람 또한 주옥같은 시와 백호차, 소고기를 답례로 보낸다. 서로에게 좋은 시를 보여주고 정성이 담긴 물건을 보내는 예를 통해 조선 선비들의 순수한 우정을 느낄 수 있다. 진정한 친구가 그리운 요즈음 한번쯤 권하고 싶은 간찰이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유교(有喬) 서간(書簡)

[피봉]
발신, 候謝上
수신,
[본문]
向枉今書 此意良厚
況諗稍凉
兄體大安 歸臥山中
飮泉嘯詠種種愜趣
甚盛 弟去益難堪
今日又登市日怱撓中
嘉貺瓊什 伴以名泉
珍菓盛眷攸摯
何以得此 詩什忘拙簿

▣中 拔撓和上
莞留如何 外他伴以白豪

茶一封 黃肉三筋
勿外如何 對民

艱謝 不備謝
卽日 弟 有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