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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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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2.5 X 3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안부 서간(書簡)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과 가족의 근황을 전하였으며 지난번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는 안부 서신.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당신을 몹시 그리워하던 차에 서찰을 받고,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는 발신자, 수취자 미상의 간찰.
내용 및 특징
모년(某年) 모월(某月) 아우가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이다. 서찰에 날짜와 이름을 적지 않아서 어떤 아우가 누구에게 보냈는지를 알 수 없다. 서늘한 마루에 기대어 괴롭게 그대 생각할 적에 홀연히 당신의 서찰을 받아 몹시 감사하다고 전한다. 이전에 받은 서찰에 답신을 올려야 했지만 한 번 만나 회포를 풀 날을 계획하느라 답신을 못하였다고 하였다. 서찰에 적어 보낸 가르침을 어찌 함부로 소홀히 하겠으며, 명심하여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은 대부분 가족 혹은 친구들과의 교제의 정을 전달해 주는 매개체이다. 그 속에는 작자의 꾸미지 않은 진솔한 감정이 담겨있다. 만나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생각하니 미리부터 몹시 기대된다는 대목에서 상대를 그리워하는 심정이 읽는 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소박한 정서의 표출이지만 선조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엿보고 싶어 하는 우리의 욕구에 그런대로 충족시켜준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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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안부 서간(書簡)

[피봉]
발신, 拜候上

[본문]
孤寄凉軒
瞻詠方苦 忽
華翰 翩然 意中
奉讀三再 不
勝感戢 況
直中愆候 向和

尤何等慰浣 小弟 近
日慈候向復 身亦健
飰 爲幸萬萬 頃日之
下札 尙稽修上者 當圖
面晤之計也 想致訝矣
今承德問 悚歎曷已 書
中之敎 豈敢泛忽耶
銘心不忘耳 再明 枉

存之敎 預爲欣
企欣企 伊來
比前何如
耶 日氣稍
凉 從此可
得閑勝 不必
仰慮處 今
餘在拜晤
不備禮
卽 少弟不名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