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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묵(養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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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양묵
형태사항 크기: 31.5 X 43.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양묵(養黙) 서간(書簡)
『퇴계집(退溪集)』 제목을 쓰는 문제를 거론하고, 『퇴계집(退溪集)』43권을 완성하여 『원집(元集)』과 『속집(續集)』, 『외집(外集)』, 『별집(別集)』, 『언행록(言行錄)』, 『송계원명이학통록(宋季元明理學通錄)』, 『자성록(自省錄)』, 『연보(年譜)』가 찬란히 갖추어졌다는 내용의 간찰.
『퇴계집(退溪集)』, 이황, 1843.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양묵(養黙)대포리(大浦里: 한개마을)에 사는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간찰로 완성된 『퇴계집(退溪集)』 43권을 책상위에 두고 어루만지기만 해도 좋고, 또한 포폄(褒貶)의 평가가 도착한 이후에 마땅히 등사(謄寫)하여 보내겠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아우 양묵(養黙)대포리(大浦里)에 사는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간찰이다. 연도와 수취자가 기록되지 않아서 언제 누구에게 보냈는지 알 수 없다. 『퇴계집(退溪集)』의 제목을 쓰는 문제를 어찌 이다지도 촉구하느냐고 물었다. 지금 『퇴계집』 43권을 완성하여 문자를 하나로 통일하니, 『원집(元集)』과 『속집(續集)』, 『외집(外集)』, 『별집(別集)』, 『언행록(言行錄)』, 『송계원명이학통록(宋季元明理學通錄)』, 『자성록(自省錄)』, 『연보(年譜)』가 찬란하게 갖추어졌다고 하였다. 비록 읽을 겨를이 없었으나 어루만지기만 해도 또한 좋으니, 그 모습을 본다면 한번 웃을 것이라고 하였다. 포폄(褒貶)의 평가가 도착한 이후에 등사(謄寫)하여 보낼 것이니, 그 편을 기다리는 것도 무방할 것 같다고 전한다.
자료적 가치
이 자료는 『퇴계집(退溪集)』 간행과 관련된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아마도 1843년에 간행된 『퇴계집』을 말하는 듯하다. 따라서 이 시기 『퇴계집』 간행 경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그리고 『퇴계집』 43권을 책 상위에 두고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좋다는 말에서 조선 후기 영남 선비들이 퇴계선생을 얼마나 존모(尊慕)하였는지를 볼 수 있다.
『퇴계집(退溪集)』, 이황, 1843.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양묵(養黙) 서간(書簡)

[피봉]
수신, 大浦執事
[본문]
寒事猝緊 瞻仰政勤伏

下狀謹審日間
調候萬重伏慰區區 弟狀如昨矣
『退溪集』書題何若是速也 今
則四十三卷成爲一統文字元續
備具雖不暇誦讀而摩挲亦
好覽此想必一笑也爛紙弟未及
見而並爲送上覽卽還投如何
不必專伻褒貶來到後當爲謄送
留俟其便不妨也餘不備

卽回 弟 養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