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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취선(吳取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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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오취선
형태사항 크기: 21.5 X 38.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오취선(吳取善) 서간(書簡)
상대의 안부를 묻고,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에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안부 서신.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오취선(吳取善)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안부 서신으로, 상대의 안부를 묻고,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에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오취선(吳取善)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 간찰은 발신연도와 수취자를 기록하지 않아서 언제, 누구에게 보낸 것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간찰을 보낸 시기는 겨울인 듯하다. 그래서 오취선은 ‘눈 쌓이고 바람 세찬데 당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합니다.’라고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어서 ‘저의 형님께서 뜻밖에 배필을 잃어서, 어른 모시는 형편이 더욱 비참하고, 떨어진 회포가 세밑에 더욱 간절합니다. 답답하고 울적합니다.’라고 자신의 집안 근황을 전하였다. 아울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세밑에 만나고 싶은 절절한 심정을 나타내었다.
자료적 가치
간찰(簡札)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어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간찰에서 ‘눈 쌓이고 세찬 바람이 부는 겨울날에 건강하신지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여 보고 싶은 마음이 세밑에 간절합니다’라는 내용을 통해서 상대를 그리워하고 보지 못해 가슴아파하는 따뜻한 정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애틋한 그리움이 담긴 간찰을 통해 조선 선비의 또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오취선(吳取善) 서간(書簡)

[피봉]
수신 謹拜謝上

[본문]
雪積風寒 瞻往尤勤
卽伏承審比來
客體萬毖 仰慰仰慰 第當
急景 旅懷必多無聊
仰念仰念 記下舍仲意外喪配
侍下情理 尤爲悲慘 而離
違情私 歲暮益切 悶
菀悶菀 貴第書信 更無來
到 而來卽當送呈矣 餘擾
姑不備謝上 卽 記下 吳取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