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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술년 정기락(鄭基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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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기락
형태사항 크기: 27 X 46.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임술년 정기락(鄭基洛) 서간(書簡)
임술(壬戌)년 5월 20일에 정기락(鄭基洛)이 보낸 간찰. 한번 만나고 싶었던 소원은 이루었으며, 협지(夾紙)의 내용은 백성들에게는 큰일이니 잘 주선해주고, 자신은 외창(外倉)의 일을 보러 간다고 하였다.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임술(壬戌)년 5월 20일에 정기락(鄭基洛)이 보낸 간찰로, 한번 만나고 싶었던 소원은 이루었으며, 협지(夾紙)의 내용은 백성들에게는 큰일이니 잘 주선해주고, 자신은 외창(外倉)의 일을 보러 간다는 내용.
내용 및 특징
임술(壬戌)년 5월 20일에 기하생(記下生) 정기락(鄭基洛)이 보낸 간찰이다. 평소에 흠모하던 차에 만나 뵌 것은 평장(萍場:객지)에서 이루었으나 한스러운 것은 가르침을 받들어 정사에서 펴지 못하였음을 말하고, 이어 보내준 편지를 받고 대감(大監)의 체후가 보호되어 만 가지로 왕성함을 살피고는 자신의 마음에 위로됨을 전하였다. 자신은 여름에 음식조절을 못한 것이 이미 병의 근원이 되었고, 근래에는 또 풍토병까지 더하여 잠자고 먹는 것도 좋지 못하나, 이 모두가 창랑(滄浪)이니 누구를 원망할 수 없다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였다. 협지(夾紙)에서 말씀하신 것은 백성들에게 큰일이므로 잘 주선하여 자신의 바램에 부응해줄 것을 바란다는 말과, 바로 외창(外倉)으로 출발해야 되기 때문에 소란스러워 많이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예를 갖추지 못한다는 말로 끝맺었다. 현재 별지는 첨부되어 있지 않다.
자료적 가치
피봉이 없고, 발신인의 생몰년대가 불확실하여 수신인을 단정할 수가 없으나, 상대방은 고을의 수령임을 느낄 수 있으며, 함께 백성들을 걱정하는 벼슬아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임술년 정기락(鄭基洛) 서간(書簡)

[피봉]
발신자, 謹再拜 上謝書

[본문]
荊願已遂於萍場 而惟
恨承誨未穩政爾 瞻
仰 伏承
下翰 謹審始熱
台體動止候 建護萬旺 伏
慰區區 實愜拱祝 記下生
暑月阻食 已是本症 而近
又水土不服 兼以熏惱
眠食不互 莫非滄浪
誰尤哉 夾紙敎示

卽是民邑大事 幸望
善爲周章 期於淺
就如何 方發外倉之行
擾擾中 不能多告 不備

壬戌 五月二十日
記下生 鄭基洛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