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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안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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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7 X 46.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단오 안부 서간(書簡)
모년(某年) 5월 5일에 보낸 서찰로, 발신인과 수신인 모두 생략되었다. 부모님 모시는 상황이 어떠한지를 묻고, 자신은 백전(栢田)에 나가 농사일을 구경하려고 하며, 한양에서의 회답이 어제 왔으니 춘부장(春府丈)을 모시고 나오라 하였다.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某年) 단오(端午)에 보낸 서찰로, 발신인 · 수신인 모두 생략되었다. 부모님 모시는 상황이 어떠한지를 묻고, 자신은 백전(栢田)에 나가 농사일을 구경하려고 하며, 한양에서의 회답이 어제 왔으니 춘부장(春府丈)을 모시고 나오라는 내용.
내용 및 특징
그 동안 소식이 막혀 서글픈 마음이 들었으며 부모님 모시는 상황이 어떠한지를 묻고, 듣건대 백씨(伯氏)의 병환이 온증(瘟症)이 되었다고 하니 비록 위험한 지경은 지났다고 하나 놀라고 염려스러우며, 근래에는 과연 쾌차하여 계속 이어지는 통증은 없는지 염려되는 마음을 전하였다. 자신은 쌓인 피로가 심하여 고민스럽고 오늘은 단양(端陽:端午)이라 병든 몸을 부축하여 백전(栢田)에 나가 농사일을 구경하려고 하니, 춘부장(春府丈)이 이곳으로 와서 막혔던 회포를 함께 나누는 것이 어떠한지를 묻고, 한양에서의 회답이 어제 저녁에 내려왔음을 알려주면서 만날 날이 곧 있을 것이니 이만 줄이고, 단양에 병든 아우가 머리를 조아린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자료적 가치
발신인 · 수신인 등이 모두 생략되어 있어 고증하기가 쉽지 않으나, 상당히 절친한 사이임을 느낄 수 있으며 한양으로부터 오는 소식을 항상 공유하였음을 알 수 있다.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단오 안부 서간(書簡)

[피봉]
수신자, 大浦侍史

[본문]
間阻耿悵 卽問
侍履更如何 聞伯氏
所患 轉成瘟症云 雖屬
過境 驚慮何狀 近果
快差 而無繼痛之漸
耶 仰慮切切 弟 積憊
㒋甚愁悶 今日卽端陽
欲扶病 觀稼於栢田
須揚萬陪
春府來顧以爲敍阻之
地 如何如何 京答昨夕下來
故玆付記耳 在奉姑此

不宣式

端陽 病弟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