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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묵(養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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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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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양묵
형태사항 크기: 32 X 4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양묵(養黙) 서간(書簡)
모년(某年) 서찰을 받은 즉일에 복인(服人) 양묵(養黙)대포(大浦)로 보낸 간찰. 지난번에 존문한 서찰도 회답을 하지 못하여 죄송한데 거듭 서찰을 보내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신은 집안이 불행하여 시집 온지 1년밖에 안된 손부(孫婦)의 참척(慘慽)을 당하하여 이사를 옮겨가고 싶지만 부절을 찬 벼슬아치로서 묵묵히 진정하고 있음을 전하는 간찰.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某年) 서찰을 받은 즉일에 복인(服人) 양묵(養黙)대포(大浦)로 보낸 간찰로, 지난번에 존문한 서찰도 회답을 하지 못하여 죄송한데 거듭 서찰을 보내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신은 집안이 불행하여 시집 온지 1년밖에 안된 손부(孫婦)의 참척(慘慽)을 당하여 이사를 옮겨가고 싶지만 부절을 찬 벼슬아치로서 묵묵히 진정하고 있음을 전하는 간찰.
내용 및 특징
모년(某年) 서찰을 받은 즉일에 복인(服人) 양묵(養黙)대포(大浦)로 보낸 간찰이다. 지난번에 존문한 서찰도 회답을 하지 못하여 죄송한데 거듭 서찰을 보내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상대방의 안부를 살피고 위로됨과 큰아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데에 대한 걱정을 위로하였다. 자신은 집안이 불행하여 손부(孫婦)의 참척(慘慽)을 당하였으며, 겨우 시집 온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원통하고 혹독한 시련을 당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사를 옮겨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제사를 받들고 있으며 부절을 찬 벼슬아치가 이러한 일로 벼슬을 그만두었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음을 밝히고, 다만 묵묵히 진정시키고 있으나 두려운 정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임을 실토하였다. 다만 근래에 아이들과 소일하고 있을 뿐임을 전하고, 추신으로 상대방의 아들이 돌아오면 서로 만나서 친구사이의 근심을 풀 것을 제의하였다.
자료적 가치
발신자의 지역에 전염병이 있었음 알 수 있고, 이사를 갈 궁리도 해보지만 조상을 모시고 있고 부절을 찬 벼슬아치가 이러한 일에 굴복할 수 없으며, 다만 좌진(坐鎭)하는 꿋꿋한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다.
「凝窩先生年譜」, 『凝窩全集』, 이원조,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심수철 ,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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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양묵(養黙) 서간(書簡)

[피봉]
발신,
수신, 大浦 執事

[본문]
省式 前
賜慰存 未得仰謝 瞻悚方切 伏拜
荐札 謹審日間
動止萬重 仰慰區區 第胤友尙
未還 侍優念 安得不然 弟 私門
不幸 忍見孫婦之夭慽 寃酷之情
難以底定 今日成服 出送門外 今廨
于歸 纔一周 豈意見似慘境也 移
避之計 非不知之 奉祀之人也 佩符之
官也 曾未聞似此出邂 姑此坐鎭 而
危怖 則不可言 來紙傳給 兒孫可

做 近日消遣耳
餘萬不備禮

卽回 服弟 養黙
胤友還便 卽爲相報 以釋知舊之慮 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