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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에서 치도(治道)에 관한 논의를 적은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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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33.5 X 2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경연에서 치도(治道)에 관한 논의를 적은 서간(書簡)
경연(經筵)에서 논한 내용을 주서(注書)가 적은 것이다. 천도(天道)에 있어 사시(四時)와 오행(五行)의 조화가 있듯이 치도(治道)에 있어서 덕이 있는 인군과 그 임금을 잘 보좌하는 어진 신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면서 경서(經書)의 조목을 예로 들어 피력하고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치도(治道)의 내용이 담긴 간찰로 『論語』, 「顔淵」편의 말을 인용하여 군신(君臣) 사이에 보(輔)·인(仁)이 있어, 어질고 능력있는 신하가 지위에서 임금을 도우면 치도가 잘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용.
내용 및 특징
치도(治道)에 내용이 담긴 간찰로 피봉과 발신자, 수취자, 발신연도가 없어서 언제 누가, 누구에게 보낸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간찰은 경연에서 논한 내용을 주서(注書)가 적은 것이다. 『論語』, 「顔淵」편의 말을 서두에 실었다. 이 장(章)의 뜻은 붕우(朋友)가 서로 규제하는 뜻이 있지만 추론하여 본다면 군신의 사이에 보(輔) 인仁) 두 글자를 역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천도에 있어 사시와 오행의 조화가 있듯이 치도에 있어서 덕이 있는 인군과 그 인군을 잘 보좌하는 어진 신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면서 경서의 조목을 예로 들어 피력하고 있다. 메모형식으로 속기한 것을 정서하여 자료로 삼아도 좋을 것인지를 확인받는 과정으로 생각된다.
자료적 가치
모든 역사를 관통해 오면서 한결같은 그러나 늘 강조해 마지않아야 하는 치도의 기본적인 덕목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자료이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경연에서 치도(治道)에 관한 논의를 적은 서간(書簡)

下番曰 顔淵篇末章曰 以友輔仁 而集注曰 取善以輔仁 此章
之旨 本謂朋友相規之義 有推而論之 則君臣之間 輔仁二字 亦
可用之 今以天道言之 則四時之吏 五行之佐 相輔而後 歲功成
以治道言之 則舜有臣五人 周有亂臣十人 而天下治 此豈非輔
仁之大者乎 目今 聖明在上 如天之仁而亦必 取衆人之善
而後 方有謂集大成之道 若使賢者在位 能者在職 庶官百
僚 各當其任 有以盡夾輔佐之功 則君德日就高明
治化自躋隆洽 伏願深留 聖意於輔字之義焉

記注後 此草本 投示如何 無加減者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