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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락(鄭基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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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기락
형태사항 크기: 28.5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정기락(鄭基洛) 서간(書簡)
정기락(鄭基洛)이 보낸 서찰로 환곡미(還穀米)를 제대로 거둘 수 없음을 알리고 허제(許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정기락(鄭基洛)이 보낸 서찰로 환곡미(還穀米)를 제대로 거둘 수 없음을 알리고 허제(許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내용 및 특징
정기락(鄭基洛)이 보낸 서찰로 환곡미(還穀米)를 제대로 거둘 수 없음을 알리고 허제(許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비가 내리는 때가 아니고, 바람이 또 점점 매서워지니 그대가 그립다고 하였다. 대감의 체후(體候)는 건강하다는 것을 알고는 위안이 되었다. 자산은 갈수록 형편이 바쁘고, 행차할 기일이 점점 다가와 근심하고 애타는 중이라 실로 막막하다고 하였다. 또 환곡미(還穀米)를 받고 농사짓는 상황은 과연 농사가 안되었다는 보고를 올려 다행히 허제(許題)를 얻어서 며칠 전에 해당 문건을 내주었다는 소식과 속히 수봉(收捧)하기야 하겠지만 기필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새 달력은 수량이 넉넉하지 못하여 5건 만 보낸다고 하였다. 자신은 몹시 바쁜데다가 행차할 기일이 가까워 애타는 중이다. 환작(還作)하는 사정이 좋지 않다는 보고를 올려 허제(許題)를 얻었으니 속히 수봉(收捧)하는 일에 힘써야 하나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사정이다. 또한 새 달력을 얻어 왔으나 넉넉하지 못해 5건을 보내 드리겠다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당시 정기락이 벼슬살이하면서 농사가 잘 되지 않아 환곡미가 걷히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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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정기락(鄭基洛) 서간(書簡)

[피봉]
謹拜謝上

[본문]
雨旣非時 風又稍厲 政
爾瞻仰 伏拜審
勞撼餘
台體動止候萬旺 伏慰
且荷 賤狀 去益滾汨 行
期漸迫 愁惱之中 實
覺浩然也 還作果爲
沒作之報 幸得許題
日前出秩矣 斯速收
捧未可必也 新蓂今才
得來 而數甚不敷 只以
五件呈似耳 萬擾
不備候上

陽月卄二 記下生 鄭基洛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