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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설(李寅卨)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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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인설, 이원조
형태사항 크기: 32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이인설(李寅卨) 서간(書簡)
이인설(李寅卨)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서울 다녀오는 것이 한 달이 걸릴 것임을 알리는 내용이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이인설(李寅卨)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서울 다녀오는 것이 한 달이 걸릴 것임을 알리는 내용이다.
내용 및 특징
이인설(李寅卨)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서울 다녀오는 것이 한 달이 걸릴 것임을 알리는 내용이다. 비온 나머지 갑자기 서늘하여 산속 같을 것이라고 하였다. 대감이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와 정양(靜養)하는 상황을 묻고, 또 바위와 폭포 시내와 정자의 사이에서 소요하시며 정신이 넓어지고 마음이 기쁘고 마음에 따라 흥취를 더하고 있는지 물었다. 자신이 한스럽게도 구경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신은 쓸 만 한 집을 얻지 못해 모레 마땅히 서울로 출발할 것이라고 하였다. 읍사(邑事)가 과연 마음이 쓰인다고 하면서 왕복하는데 한 달 가까이 걸릴 것인데 그 사이에 내가 규제하던 것처럼 잘 될지 묻고 있다. 이것은 오로지 머리와 눈의 두려워하는 뜻에 달렸지만 기필할 수는 없을 것 같아 고민스럽다고 하였다. 작별하지 못하여 간절함이 더한 나머지 바쁜 와중에 몸을 빼서 이같이 간략하게 쓴다고 하였다. 만귀정(晩歸亭)이원조가 50세 되던 해인 1851년(철종 2)에 가야산 북쪽 포천(布川)에 지은 것으로 이 서찰에는 발신일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1851년 이후에 작성된 것으로 추증이 된다.
자료적 가치
이인설(李寅卨)이 현제 기거하고 있는 곳에서 한 달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이인설(李寅卨) 서간(書簡)

[피봉]
발신, 晩歸亭 台下 拜呈
수신, 聽堂人 上候緘
[본문]
雨餘驟凉 可想山裏 恪詢
台體節萬祺 頤養淸適
逍遙於巖瀑溪亭之間
神曠心怡 五六七八 亦隨心加
興趣耶 恨未抽晉賞琓也
下生不得緣家 故再明當發
洛行 而邑事果然關心 往還
自致近一朔 其間之能如規善
就否也 此則專在頭目之惕
意 而恐未可必 尤悶尤悶 旣未拜
別 殊切悵熲 撥忙略此

惟冀對序萬重 不備上

卽日 下生 李寅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