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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某年) 경(慶)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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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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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형태사항 크기: 35.5 X 44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모년(某年) 경(慶)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동당시(東堂試)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대의 맏아들을 축하하고, 보여준 패서(浿西)시권(詩卷)페르시아[波斯]의 보물 시장에 들어간 것 같이 아찔하고 황홀하다는 내용의 간찰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某年) 모월(某月)에 아우[弟] 경(慶)이 수취자 미상에게 당신의 맏아들이 동당시(東堂試)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축하하고, 패서(浿西)시권(詩卷)절목(節目)은 천천히 돌려주겠다는 답신.
내용 및 특징
모년(某年) 모월(某月)에 아우[弟] 경(慶)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답신이다. 이 서찰은 연도와 수취자가 기입되지 않아서, 발급 연도와 수취자를 알 수 없다. 은 수취자의 맏아들이 동당시(東堂試)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축하하였다. 그리고 회시(會試)가 근래에 있으니 등용문(登龍門)에 오를 것을 매우 간절하게 바란다고 전한다. 그는 또, 보여준 패서(浿西)시권(詩卷)을 보니 마치 페르시아[波斯]의 보물 시장에 들어간 것 같이 노안(老眼)이 아찔하고 황홀하다고 하고, 절목(節目)과 함께 천천히 보고 돌려줄 테니 그리 아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상대의 아들이 동당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꼭 등용문에 오르기를 바란다는 발신자의 심정에서 과거에 대한 고인들의 의식과 내면심리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절, 선비끼리 책을 빌려주고 빌려보는 아름다운 풍습을 볼 수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모년(某年) 경(慶)이 수취자 미상에게 보낸 간찰.

慈民堂主人 謹謝
癃老杜蟄之餘 向適蹔出
鄰曲 歸聞
虛枉 豈勝驚悚 而間又陳章
省楸 日昨始還 未及伻謝
惠幅際至 承審比來
令候增勝 仰慰且荷 而
賢胤東堂嵬解 尤可欣賀
在近 如得龍門一夢 則何等
奇幸 是所企祝 弟行憊殊甚 老
矣奈何 示浿西詩卷 先此
披閱 如入波斯寶肆 老眼眩
晃 當俟從容覽還 而節目
亦當伊時並呈耳 餘留 不備


卽回 弟 頓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