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모년(某年)에 발신자 미상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0000.0000-20090831.E47840294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원조
형태사항 크기: 24.5 X 62.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모년(某年)에 발신자 미상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도성(都城)으로 바삐 돌아온 후, 이원조의 행방을 묻고, 다음 날 조정에 하직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를 방문하여 존문(存問)하겠다는 내용.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某年) 모월(某月)에 발신자 미상이 호우(毫宇)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산길로 다니느라 고달프고 피곤하여 즉시, 문안을 드리지 못한다고 하고 내일 조정에서 물러날 때 뵙겠다고 하는 간찰.
내용 및 특징
모년(某年) 모월(某月)에 발신자 미상이 호우(毫宇)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 서찰은 연도와 발신자가 기록되지 않았다. 다만 서두에 ‘호우(毫宇) 영감’이라고 적었는데, 호우는 이원조의 별호(別號)이니, 수취자는 이원조이다. 그는 7~8일간 산길로 바삐 도성(都城)으로 돌아오느라 피곤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도성으로 돌아오자마자 말에서 내려 이원조의 행방을 묻고, 그가 아직 도성에 있다는 말을 듣고 뛸 뜻이 좋아하였다고 전한다. 그는 내일 조정에 하직하고 돌아가는 길에 존문(存問)하겠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간찰(簡札)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내용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어서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정보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상대를 그리워 하다가 행방을 알고 찾아가겠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凝窩先生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모년(某年)에 발신자 미상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본문]
毫宇 令座下
令駕入闉 弟行出郊
尙阻一番握敍 豈
但以悵耿言哉 第伏
歷辭勞碌
令體保不瑕損 旅切
瞻拱 弟朞服人 山行七八
日 面部焦煤 困憊
如搗 殊悶殊悶 纔下馬
而先問
令駕之未發 副吾忙
還之意 甚爲慰愜 理
當卽圖進晤 而憊莫判
焉 明日
辭朝歸路 俾
賜歷存 以爲敍積之地
如何 當掃榻
耳 留拜
不備候
卽 弟 敢逋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