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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년(丙子年)에 익수(益秀)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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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익수
형태사항 크기: 35.5 X 4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병자년(丙子年)에 익수(益秀)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사제(舍弟)는 병이 깊으며, 종여(種女)도 학질을 앓아 매우 우려된다고 가족들의 근황을 전하는 내용. 꿀[淸] 한 되[升]와 포(脯) 한 첩(貼)을 보낸다는 추신이 있음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병자년(丙子年) 5월 17일, 아우[弟] 익수(益秀)성주군 대포리[한개마을]에 사는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사제(舍弟)의 병과 종여(種女)의 학질로 인해 괴롭다고 하고, 또 부탁하신 말씀은 20일 뒤에 있을 영행(營行) 때 말씀드리겠다는 답신
내용 및 특징
병자년(丙子年) 5월 17일, 아우[弟] 익수(益秀)성주군 대포리[한개마을]에 사는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이다. 피봉에 ‘大浦 調案 執事回納’만 기록하여 수취자가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익수는 당신의 서찰을 받고 마치 직접 만난 듯이 위로가 된다고 하였으나, 객관(客館)에 외롭게 의지하는 것이 힘들고, 또 사제(舍弟)가 병이 들고, 종여(種女) 또한 학질을 앓는다는 소식을 듣고 괴로운 감정을 억누르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는 부탁하신 말씀은 아우의 영행(營行)이 20일 뒤에 있을 것이니, 그때 가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한다. 끝으로 꿀과 포를 함께 보낸다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익수는 동생과 종여(種女)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괴로운 심정을 억누를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를 통해 고인들의 가족애가 어떠한가를 알 수 있다.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병자년(丙子年)에 익수(益秀)가 수취자 미상(未詳)에게 보낸 답신.

[피봉]
발신, 知川吏謝書 省式謹封
수신, 大浦 調案 執事回納

[본문]
阻久瞻熲 卽拜
耑牘 慰荷如得良晤 況
審肇炎
美痰勿藥 諸節萬重 豈
勝仰賀區區 弟捲還 意非
賦歸 裁書時 慮節過夏京
第之故矣 竟違始料 不得
不重來 而客館孤寄 已是難
堪 間接京信 舍弟之病 實有
深慮 種女又患痁 種種憂慮 實
難按住 奈何奈何 敎意 弟之

營行 似在念後 其時
往言 不必書托耶
季氏兄 亦得佳迪否 懸

往殊深
歸路若
無緊忙
之故 當
歷敍 不
備謝上

丙子五月十七日 弟 益秀
淸壹升
脯壹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