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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휘(朴承輝)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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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봉진, 이원조
형태사항 크기: 23.5 X 4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박승휘(朴承輝) 서간(書簡)
발신일에 대한 기록이 없는 박승휘(朴承輝)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억울한 김한상(金漢常)을 석방을 부탁하는 서찰이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발신일에 대한 기록이 없는 박승휘(朴承輝)이원조(李源祚)에게 보에게 보낸 서찰.
내용 및 특징
발신일에 대한 기록이 없는 박승휘(朴承輝)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서찰로 억울한 김한상(金漢常)을 석방을 부탁하는 서찰이다. 운대(芸臺 : 秘書省)에서 한번 헤어져 흩여져 벼슬살이 한지가 벌써 몇 년이나 되었는데 늘 그리웠고 하였다. 영감의 안부는 극무에 시달리면서도 건강하신지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은 요사이 겪은 풍상은 말로 다 할 수가 없고 어버이는 잘 계시다고 하였다. 여름을 보내고 설사 기운이 있었는데 어제 태묘(太廟 : 宗廟)을 고치는 반열에 분주하다가 돌아와 아직도 피곤하다고 하였다.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하고 싶은 말은 본조(本曹)에서 수감된 김한상(金漢尙)은 여러 해 동안 문하에서 친숙한 사람이었는데 손가(孫哥)와 다툼이 있어 갇힌 지 오래되었고 옷값도 물어주었는데도 아직 풀려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일에 관하여 위존(衛尊)을 범한 자자로 오히려 보고 지나갈 만한데 치우친 벌을 받았으니 원통한데다가 여러 날 갇혀 있으니 어찌 가련하지 않겠느냐며 자신의 얼굴을 보아서라도 풀어주어 용서함이 어떠한지 자신의 간청을 밝히고 있다. 연대와 발신자에 대한 정보가 승휘(承輝)로만 기록이 되어 있었지만 당시 활동했던 인물인 박승휘(朴承輝)로 추증이 된다. 또 피봉에 추의(秋議 : 刑曹參議)란 기록으로 보아 9년 1843년(헌종 9) 이원조가 52세 되던 해 7월에 형조참의에 배수된 기록으로 보아 당시에 오갔던 서찰로 파악이 된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박승휘이규진에게 억울하게 수감된 사람을 풀어주기를 간청한 것으로 보아 공정한 법집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원조, 『凝窩全集』,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박승휘(朴承輝) 서간(書簡)

[피봉]
秋議執事
[본문]
芸臺一散 各自鳦
鴻 落落宦遊 已隔
幾年 居常伏愴仰
伏問
令體洪劇 萬慰 伏
遡願言 小弟 間者風
霜 一言難盡 親候姑
安 而閱夏泄感 昨又
駿奔於
太廟修改之班 歸猶涔
涔悶事 就本曹 見囚人
金漢尙 卽多年門下
親熟人也 與孫哥 如鬪

之故 囚禁已久 至於徵給衣價 而尙

未放出云 盖本事 則衛尊之犯
者 猶好觀過
而被罪忒偏
不無冤枉 況
至累日滯囚
豈非可憐乎
幸伏望 看此
面皮 卽爲釋
宥如何 事係
莫緊 如是覼
縷耳 從當圖騎 某
条晉候計 姑此不備

卽日 小弟 承輝 拜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