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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繝)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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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간, 이원조
형태사항 크기: 20.5 X 38.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간(繝)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간(繝)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로, 상대가 다스리는 지역에 사는 김진호(金晉浩)는 자신과 절친한 관계로 잘 부탁한다고 하였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간(繝)강릉부사(江陵府使)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이다.
내용 및 특징
간(繝)강릉부사(江陵府使)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로, 성(姓)에 대한 기록이 없어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상대가 새로이 제수 받은 것은 오랫동안 굽히고 있던 나머지에서 나온 것이라 매우 축하를 드린다고 하였다. 연도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이때는 바로 이원조가 50세의 나이로 강릉부사에 임명되던 1840년(헌종 6)으로 추증이 된다. 또 바닷가의 폐국(弊局)의 늙은 나이로 마땅한 자리를 받았으니 실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바닷가는 제일 경치 좋은 곳이니 어찌 선경(仙境)이라고 하였다. 반강(泮講)을 폐하고 돌아와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하였다. 따뜻한 날씨에 객지에서 잘 지내는지 언제 사직을 할 계획인지 물었다. 나아가 축하를 드리고 싶지만 말을 빌리는 것이 어려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다스리는 지역의 선비 김진호(金晉浩)는 평소 자신과 친한 사람으로 마침 회강(會講)이 있어 자신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 사람을 고을의 이름난 집안의 선비이고 오랜 친분이 있으니 아전을 보내 존문하고 일마다 잘 돌보아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원조에게 부탁한 김진호는 무인신분으로, 1788년(정조 12)에 태어나 강릉에 거주하였으며 본관 역시 강릉인 사람이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이원조에게 김진호를 잘 부탁한다는 것으로 보아 상대와 절친한 관계였음을 알 수가 있다.
「凝窩年譜」, 이원조, 『凝窩全集』,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간(繝)이 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

[피봉]
江陵 新使君執事

[본문]
新除 出於積屈之餘 獻賀萬
萬 而第濱海弊局 老年承當
實爲仰慮 然海山第一勝界
亦豈非仙緣耶 一自泮講罷
會反 閱歲阻奉驛 是勢也 悵
耿 何當暫忘 伏惟和煦
旅候 近衛萬重 辭
陛 當在何間耶 切欲進賀 而借
騎極艱 未得如意 作切悵歎
就煩 治下士人金晉浩
所親切間 而適以會講 方留於弟

家 而此是邑底名下士也 且有
老親幸望 下車后 遣史存

問 隨事顧護之地
切仰 此友 又要一番
承候
故玆以
付候耳
五馬東爲
前 如可圖
乘當晉
拜別 爲此
擾甚 不
備禮
卽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