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조운긍(趙雲兢)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A01+KSM-XF.0000.0000-20090831.E47840090_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운긍, 이원조
형태사항 크기: 28 X 42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조운긍(趙雲兢) 서간(書簡)
모년 윤월 17일에 조운긍(趙雲兢)이원조(李源祚)에게 보낸 간찰이다. 자신은 바빠서 여가가 나지 않는데 마침 드물게 얻을 수 있는 토산(土産) 음식을 얻어 보낸다고 하였다. 선조들은 특별한 음식이 있을 때, 혼자 먹지 않고 이웃이나 친지에게 나누어 주는 따스한 인정이 있었다.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모년 윤월(閏月) 17일에 시생(侍生) 조운긍(趙雲兢, 1818~?)이 찬물(饌物)을 보내면서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모년 윤달 17일에 시생(侍生) 조운긍(趙雲兢, 1818~?)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 1792~1871)에게 보낸 간찰이다. 어느 달에 보냈는지 정확히 기록되지 않았지만 내용으로 보아 봄처럼 따뜻한 겨울에 보낸 간찰임을 알 수 있다. 오랫동안 서로 소식을 주고받지 못하여 매우 그립다는 자신의 심정을 전하면서 자신은 분요함으로 여가가 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곳에서 귀한 찬물(饌物)을 얻어 소략하나마 보내니 반찬으로 드시라며 자신의 소박한 마음을 전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조운긍이원조와 그리 멀리 떨어진 곳에 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문서의 하단이 불기에 훼손되었다.
「凝窩年譜」,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凝窩 李源祚 先生 生平事蹟考」, 이세동, 『동방한문학12집』, 동방한문학회, 1996
1차 집필자 : 박상수,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조운긍(趙雲兢) 서간(書簡)

[피봉]
上候書

[본문]
頗久阻候 下懷慕仰 冬㬉
如春 伏詢比來
台體度更若何 伏溯不任
區區之至 侍生日事熏擾 殆
無暇隙 自取也 奈何 適有
饌物之所得者 卽此土之罕
有者也 玆以忘略仰呈 可
助廚供耶 餘不備 上候書

閏月十七日 侍生 趙雲兢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