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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金仁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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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윤순환, 김인섭
형태사항 크기: 24 X 40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김인순(金仁洵) 서간(書簡).
연도 미상의 12월 8일 종제(從弟) 김인순(金仁洵)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1827~1903)에게 아이의 혼사 문제를 전하는 편지이다. 지내(旨內)종숙(從叔)이 오는 편에 보내주신 서찰을 받고,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과 가족들의 안부를 물으며 매우 그립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상세정보

연도 미상의 12월 8일 종제(從弟) 김인순(金仁洵)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에게 아이의 혼사 문제를 전하는 편지.
내용 및 특징
연도 미상의 12월 8일 종제(從弟) 김인순(金仁洵)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1827~1903)에게 아이의 혼사 문제를 전하는 서찰이다. 전에 서로 소식을 주고받지 못하여 그립던 중에 지내(旨內)종숙이 오는 편에 보내주신 서찰을 받고 애감(哀感)이 많다고 했다. 심한 추위에 형님의 기체가 만강하고 온 가족이 모두 편안한지를 물으며 매우 그립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종제(從弟)는 옛날처럼 지내고 집에도 별 탈이 없는데 집의 아이의 혼사가 정해진 곳이 없이 삼동(三冬)이 점차 지나니 고민이 된다고 했다. 보내준 서찰에 남이천(南伊川) 댁에 여혼이 있는데 혼반은 비록 좋으나 규수(閨秀) 나이가 너무 많아 이 또한 끊고 기피할 일이나 보고 고른 이후에 가부를 정하고자 하기 때문에 허형(許兄) 댁에 서찰을 부쳐 규수의 주소를 베껴서 보낼 것을 부탁하였다고 했다. 당시 혼인을 정할 때 혼반과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는 것과 며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서찰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김인순(金仁洵) 서간(書簡).

向者無撓下書 而其間未探安
候 瞻仰耿耿之際 旨內從叔
來便 忽承下書 哀感萬萬 伏
審至沍
兄主氣體萬康 渾節均安否
哀溸區區下忱 從弟頑狀依昔 家
中別無指故耳 和兒婚事 故
無定處 三冬漸去 悶㭗奈何
下書中 南伊川家有女婚 婚班雖
好 閨秀年令過多 此亦斷
忌之事 然日欲觀選而后 可否
爲定 故今日付書于許兄宅 閨
秀住所抄送委託耳 餘萬從叔
口傳 不備 謹謝疏上
至月初八日 從弟 仁洵 謹疏上